쌍용자동차가 신형 렉스턴Ⅱ EURO를 4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판되는 렉스턴Ⅱ EURO는 기존 디젤엔진의 한계를 뛰어넘어 친환경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킨 그린디젤엔진과 CDPF 장착으로 유로Ⅳ 환경규제 기준을 충족시킨 친환경 차량으로 개발됐다.
또, 최신 공법을 적용한 각종 흡.차음재 보강으로 기존 렉스턴Ⅱ 대비 소음 및 진동을 3~4데시벨 가량을 개선했으며 커먼레일시스템 인젝터의 정밀제어를 통한 최적의 연소로 연료 효율성을 3% 가량 향상시켰다.
외관은 프런트 범퍼 보디컬러를 적용하고 사이드 가니쉬도 프런트 범퍼에서 리어 범퍼로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보디컬러를 적용했고 사이드 실 몰딩도 블랙컬러 투톤 사이드 실 몰딩 적용으로 안정감과 편리성 증대시켰다.
이와함께18인치 크롬도금 및 알루미늄휠을 적용, 고급감 및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실내는 내장컬러를 블랙에서 한층 밝아진 다크 그레이로 변경하고 유광 우드 그레인 적용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2열 히팅 스위치를 On.Off 타입으로 변경, 작동 편의성을 향상시켰고 콘설페시아 및 기어노브에 메탈 페인트를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렉스턴Ⅱ EURO는 특히, 환경 친화적인 설계로 탄생한 저공해 자동차로 배출가스 보증기간인 5년 동안 약 91만원의 환경개선 부담금 면제와 혼잡통행료 50% 감면 및 주차요금 감면 등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렉스턴Ⅱ EURO의 시판가격은 RX5(2WD)가 2천888만원에서 3천82만원, RX5(4WD) 모델이 3천254만원에서 3천388만원, RX7(AWD) 모델이 3천442만원에서 3천606만원, 노블레스가 3천804만원에서 4천1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