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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이스즈, 중형트럭 화재발생 우려로 11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07.09.14 08:53
  • 기자명 이진영

일본 히노와 이스즈자동차가 지난 13일, 같은 시동장치를 사용한 포워드와 히노 블루 리본 II등 총 7개 차종의 중형트럭에 화재로 연결될 수 있는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히노 중형트럭은 지난 4월부터 스카니아코리아가 FD500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는 차종이다.
 
대상차종은 1998년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생산, 판매된 11만110대이다.
 
이들 차량은 시동장치를 반복해서 사용했을 경우, 모터 부근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가 외부에 빠지지 않고 발화해 화재가 발생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일본에서는 지난해 4월 주차장에 세워 둔 트럭에서 불이 나 근처에 있던 8대의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4건의 화재가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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