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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트럭시장 판도가 바뀐다. 볼보트럭 급부상

  • 기사입력 2007.08.29 11:55
  • 기자명 이상원

국내 수입차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국내 수입트럭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왔던 스카니아가 몰락하고 대신 볼보와 MAN트럭이 급부상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의 90t트랙터, 24.5t 덤프트럭 등 수입대형트럭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스카니아코리아는 이 기간동안 판매량이 총 410대로 전년 동기의 499대보다 89대가 줄었다.
 
이에따라 시장점유율도 지난해의 8%에서 올해는 5%로 무려 3%포인트가 하락했다.
 
반면, 볼보트럭은 지난해의 397대보다 183대가 늘어난 580대로 수입트럭 판매 1위에 올랐으며 점유율도 지난해의 6.5%에서 7.6%로 1.1%포인트가 상승했다.
 
또, MAN트럭도 지난해의 64대에서 올해는 207대로 3배이상 늘었으며 점유율도 1%에서 2.7%로 확대됐다.
 
반면, 지난해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벤츠트럭은 올해 판매량이 221대로 지난해의 218대보다 3대가 늘었으나 점유율은 3.6%에서 2.9%로 0.7%포인트가 하락했다.
 
또, 이탈리아의 이베코도 올해 판매량이 240대로 전년도의 212대보다 28대가 늘었으나 점유율은 3.5%에서 3.2%로 하락했다.
 
올해 전체 수입트럭 판매량은 총 1천658대로 전년동기의 1천390대보다 268대가 늘어났다.
 
한편, 이 기간동안 현대.타타대우상용차 등 국산 대형트럭 판매량은 총 5천956대로 전년동기의 4천736대보다 28%가 늘었으며 전체 대형트럭시장 점유율도 지난해의 77.3%에서 올해는 78.2%로 0.9%포인트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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