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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세계챔피언 발렌티노 롯시, 탈세혐의로 조사 중

  • 기사입력 2007.08.20 07:59
  • 기자명 변금주

모터사이클 월드챔피언인 이탈리아의 발렌티노 롯시가  탈세의혹이 제기되면서 이탈리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중부 페이자로 세무서는 발렌티노 롯시를 탈세혐의로 조사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세무서측은 롯시가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6천만유로(약 700억원)를 신고하지 않아 2천500만 유로(약 304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세무서측은 추징금 등 총 1억1천200만유로( 약 1천360억원)를 롯시에게 청구했다.
 
롯시는 지난 2000년 영국 런던에 스폰서계약 관리회사를 설립했으며 세무당국은 롯시가 이를 이용해 탈세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롯시는, 이탈리아의 주요 TV와 주요 국가에 녹화테이프를 보내 가끔 일어나듯이 나는 적절한 조사를 받기도 전에 희생양이 돼 버렸다. 과거 7년간 런던을 거주지로 삼고 있었던 것은 일을 편리하게 처리하기 위한기 것으로 여기는 세금을 피하기 위한 천국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페이자로 세무서는 이미 그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차와 요트, 이탈리아에 가입중인 생명보험, 또 그가 다니는 스포츠센터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시는 이탈리아에서 맥주나 유력 넷 프로바이더 등 다수의 광고와 텔레비젼 CM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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