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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1: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분쇄 과정이 필요 없는 고체전해질 습식 합성 공정을 개발, 개발폭발이나 화재 위험 없는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소속의 박준우 박사와 성정환 연구원(UST KERI 캠퍼스 학생 연구원)이 공정 과정과 비용은 절반 이하로 줄이고, 결과물의 품질은 2배 이상 높인 ‘고체전해질(황화물계) 입도 제어 및 습식 합성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낮은 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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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3 15:52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선박용 연료전지 전문 업체인 (주)빈센이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 형식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빈센은 지난 3월 해양수산부, 한국선급으로부터 동신에 선박용 배터리 셀, 모듈, 시스템에 대한 형식 승인을 받았다.빈센의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은 한국전기연구원(KERI)으로부터 배터리 셀의 열 폭주 전이 시험, 과전류 시험 등 50여개 이상의 모든 항목에서 안전기준 시험을 통과, 형식 승인 테스트를 완료했다.승인이 완료된 설비들은 5월부터 운항예정인 14m 급 전기추진 선박에 탑재되어 시운전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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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16:35
[M 투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가격 대폭 낮춘 차세대 리튬황배터리 상용화를 가로막았던 난제를 해결했다.한국전기연구원은 11일, 차세대전지연구센터 박준우 박사팀(KERI 박준우 박사· 홍정원 연구원, 부경대 백강준 교수)의 ‘저비용 플렉시블 고에너지밀도 리튬황배터리’ 관련 연구결과가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리튬황배터리는 니켈이나 코발트같이 비싼 희토류를 양극재로 사용하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와 달리, 자원이 풍부한 황(S)을 양극재로 사용해 전지의 제조단가를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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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4 10:30
[M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SK온이 4일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기술과 표준을 만들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한국전기연구원은 다양한 전기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전력기기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하는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한국전기연구원 명성호 원장과 SK온 지동섭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배터리 성능, 신뢰성, 안전성 등 분야에서 면밀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더욱 진보한 배터리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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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14:3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로 손꼽히는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을 90% 이상 절감해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8일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차세대전지연구센터 박준우 박사팀이 최근 3년간 자체 정부출연금사업을 통해 전고체전지의 핵심 구성요소인 ‘고체 전해질’을 현존 가격대비 1/10 수준의 비용으로 제조할 수 있는 ‘특수 습식합성법’과 전고체전지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고체전해질 최적 함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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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4 09:28
BMW 그룹 코리아와 환경부가 14일 ‘E-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랜 슈미트(Glenn Schmidt) BMW 그룹 대외정책 이사와 박광칠 환경부 서기관, 황상규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김기호 삼성SDI 상무, 임근희 한국전기연구원 센터장, 이규제 포스코 ICT 부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현실로 다가온 전기차에 관한 관심 증대와 전기차 활성화 정책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기차 기술과 산업 전반에 관한 내용은 물론 소비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