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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환경부, E 모빌리티 공동 컨퍼런스 개최

  • 기사입력 2013.05.14 09:28
  • 기자명 신승영
BMW 그룹 코리아와 환경부가 14일 ‘E-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랜 슈미트(Glenn Schmidt) BMW 그룹 대외정책 이사와 박광칠 환경부 서기관, 황상규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김기호 삼성SDI 상무, 임근희 한국전기연구원 센터장, 이규제 포스코 ICT 부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현실로 다가온 전기차에 관한 관심 증대와 전기차 활성화 정책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기차 기술과 산업 전반에 관한 내용은 물론 소비 시장의 트렌드, 정부의 정책적 측면까지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세부적으로 전기차의 환경적 필요성과 이에 대한 정부의 비전 및 정책, 배터리 기술 등이 다뤄졌다. BMW 그룹은 친환경 미래 이동 수단으로서의 전기차 개발 의의를 설명했으며, 환경부는 국내 전기차 시장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배터리 기술의 현주소와 개발 계획 등이 발표됐다.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특히 새로운 개념의 사회간접자본 필요성이 부각됐다. 아울러 급속 충전 인프라의 중요성과 선진국 사례 등 세계적인 트렌드가 소개됐다.
 
이외 전기차 충전 지불 방식과 도심에서 전기차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카 쉐어링’ 사업도 언급됐다. 더불어 고가의 소모품인 배터리를 리스화할 수 있는 가능성도 다뤄졌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전기차는 이미 우리 현실로 다가온 만큼 이제 모두가 큰 관심을 둘 때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국내 전기차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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