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31 15:0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그룹 조양래 회장의 장녀 조희경 이사장이 법원에 조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판을 신청, 경영권을 놓고 형제 간 분쟁이 시작될 전망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조희경 이사장이 지난 30일 아버지 조양래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지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년후견인은 노령, 장애, 질병 등으로 온전한 의사결정이 어려운 성인에 후견인을 선임해 돕는 제도다.조희경 이사장은 그간 조양래 회장이 재산 기부에 대한 의사를 밝혀왔다는 차원에서 성년후견인을 신청했다는 입장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