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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10:2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중국에서 수출용 'EV5'의 생산을 시작한 가운데, 호주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Y와 다시 한번 가격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점쳐진다.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 중국에서 26만3,900위안(약 4,900만원)에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 Y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인 14만9,800위안(약 2,800만원)에 출시됐다.다만, 지난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인한 영향과 BYD, 테슬라 등 쟁쟁한 경쟁 업체들의 견제로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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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08:1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풀체인지 모델로 선보인 '디 올 뉴 싼타페'가 미국에서 첫 리콜을 맞았다.이번 리콜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4월 사이에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싼타페 1만8,206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트레일러 주차 지원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후방 카메라 이미지를 가리는 문제가 발생했다.이는 후방 시야를 줄이고, 충돌 위험을 높이는 것 외에도 후방 시야에 대한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 번호 11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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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07:4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애플이 '애플카'로 불리던 전기차 프로젝트를 중단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가정용 로봇 시장으로의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새롭게 개발에 나선 분야는 집에서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모바일 로봇이나 로봇 공학을 이용한 탁상용 스마트 디스플레이다.이러한 기기들은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할 예정이다. 다만, 이러한 첨단 기술들의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실제 출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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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8: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에서 주행 테스트 중 새롭게 포착됐다.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가 게재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바디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을 범퍼와 분리시켜 슬림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며, 날렵한 스타일의 세로형 헤드램프와 큐브타입 LED 램프 구성의 내부 그래픽으로 최신 패밀리룩을 강조했다.또한, 중앙 센서 상단에 라이트가 점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그랜저와 같이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됐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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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6: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테스트카가 국내에서 새롭게 포착됐다.신형 K8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하면서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던 기존의 전면부를 풀체인지 수준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가 게재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바디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을 범퍼와 분리시켜 슬림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며, 날렵한 스타일의 세로형 헤드램프와 큐브타입 LED 램프 구성의 내부 그래픽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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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4:1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거듭나는 인기 중형 SUV 'GV70'의 출시를 앞두면서 가격 인상폭과 경쟁 모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신형 GV70는 전체적으로 현행 스타일링을 유지하면서 두 줄로 바뀐 크레스트 그릴과 MLA 타입 LED 헤드램프, 신규 디자인의 21인치 휠이 적용되고, 후면부 방향지시등의 위치가 테일램프 상단으로 변경되는 등 일부 디테일을 개선 것이 특징이다.실내 역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앰비언트 라이트 등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레이아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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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1:1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거듭난 신형 모델 3 하이랜드를 공식 출시, 판매를 시작했다.모델 3 하이랜드는 날개 모양의 독특한 윙 라인 헤드라이트와 차량 후면 일체형 테일램프 등 외관 디자인을 크게 개선해 보다 날렵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뿐만 아니라 소폭 늘어난 전장과 낮아진 전고, 지상고를 통해 안정적인 스탠스를 구현했으며,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차체 라인 덕분에 테슬라 라인업에서 가장 낮은 수치의 절대 항력을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 또한 대대적으로 변경됐는데, 실내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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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09: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삼성전자 올해 고대역폭 메모리 칩(HBM) 생산량을 3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CES 2024에서 발표된 2.5배 증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다.앞서 황상준 삼성전자 부사장 겸 D램 제품 및 기술 총괄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Memcon) 2024'에서 "올해 상반기 중 12층 구조를 갖춘 5세대 HBM과 32Gb(기가비트) 기반의 128GB DDR5 제품을 대규모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 부사장은 이러한 제품들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고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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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08:1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 4개 완성차업체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62개 차종 5만760대가 영향을 받는다.벤츠코리아는 총 41개 차종 4만4,297대를 리콜한다. 먼저 E350 4MATIC 등 8개 차종 2만7,406대의 48V 배터리 접지부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전기 저항이 증가, 온도 상승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GLC300 4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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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07:3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프(Jeep)가 최근 미국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방향지시등 문제로 2022년형 체로키 1만2,221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지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방향지시등의 디텐트 스프링 불량으로 인해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방향지시등 작동이 취소될 수 있다. 방향지시등 레버가 고정되지 않는 일부 사례도 확인됐다.이러한 결함은 방향 전환을 예상하지 못한 다른 운전자와 충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지프는 오는 5월 17일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내고, 딜러를 통해 무상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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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4:4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모델 Y가 국내 수입차 시장의 왕좌를 두고 싸우던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제치고 3월 베스트셀링 카에 등극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3월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지난 한 달간 5,934대가 판매됐다. 3개월에 한 번 국내에 물량을 공급한다는 것을 감안해도, 한 달에 약 2,000대씩 판매된 셈이다.이는 지난해 7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기존 대비 약 2,000~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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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1:3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 쏘렌토가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 싼타페와의 격차를 벌리며 3달 연속 국산차 판매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쏘렌토는 지난달 7,986대가 판매되면서 2위 카니발(7,685대), 3위 싼타페(7,428대)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지만, 3월에는 9,295대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왕좌를 지켰다.다음으로는 싼타페가 7,723대로 기아 카니발을 추월하고 2위에 올랐다. 이는 전월 대비 약 300대 가량 증가한 수치로, 지난 1월과 같이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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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9: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푸조 모터사이클이 최근 최신 콘셉트 모델 'SPx'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SPx는 지난 1971년 선보인 베스트셀링 모페드 '푸조 103'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가치와 우선순위에 맞춰 재해석한 모델이다.전반적으로 모노코크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하고, 캔틸레버 스타일의 전면 포크와 싱글 사이드 스윙암 등을 더해 가벼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성능을 비롯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거대한 배터리가 탑재된 모습이 공개된 만큼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푸조 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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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7:5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Xiaomi)가 최근 첫 전기차 모델 'SU7'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SU7은 테슬라 모델 3와 경쟁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로, 시작 가격은 2만9,870달러(약 4,000만원)에 책정돼 모델 3보다 약 4,000달러(약 540만원) 저렴하다. 이와 같은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 전략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실제로 출시 이후 첫 24시간 동안 무려 9만 건에 가까운 예약 주문이 접수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SU7의 출시로 샤오미의 주식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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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16:4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의 중형 SUV 'GV70'이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실내 디자인이 최초로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신형 GV70은 현행 스타일링을 유지하면서 램프를 비롯한 일부 디테일 개선, 다양한 첨단 사양 탑재 등의 변화가 예고됐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먼저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의 기존 격자 패턴인 ‘지-매트릭스(G-Matrix)’가 입체적인 두 줄로 바뀐 것이 돋보인다.이와 함께 두 줄 램프도 플래그십 G90과 동일한 MLA 타입 LED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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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15:1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최근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차세대 준중형 세단 '더 뉴 K4'와 이를 기반으로 한 5문형 해치백 모델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두 모델 모두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갖췄으나, 차체 실루엣과 일부 디테일을 차별화해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먼저 K4의 경우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와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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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11: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 4월 납기표가 공개된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여전히 가솔린과 디젤, LPi 모델보다 오랜 기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세단을 살펴보면, 대표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의 출고대기 기간은 가솔린 및 LPi 모델이 4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12개월 이상으로 전월과 동일한 기간이 소요된다.중형 세단 쏘나타는 2.0 가솔린 및 LPi 모델 2개월, 1.6 터보 가솔린 모델 3개월로 대기 기간이 각각 1개월씩 단축됐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7개월을 유지하면서 인기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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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09:0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 모델 3의 퍼포먼스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이 최근 캘리포니아의 한 쇼룸에서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해당 쇼룸에서는 신형 모델 3의 비공개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공개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지날 2월 포착된 모델 3 퍼포먼스 모델에서 발견된 '루디크러스(Ludicrous)' 배지와 새로운 에어로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모델 3 하이랜드와도 차별화된다. 파워트레인은 215마력의 전륜모터와 412마력의 후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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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08:0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자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의 최신 버전을 발표하면서 기존의 '베타(Beta)' 명칭을 공식적으로 삭제하고 'FSD(감독, Supervised)'로 변경했다.이번 명칭 변경은 테슬라가 글로벌 규제 기관으로부터 지속적인 비판을 받아온 배경 하에 이루어졌다. 레벨 2의 반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완전자율주행'이라고 명명한 것은 소비자들에 혼란을 야기하고, 과도한 기대를 조장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감독'이라는 단어의 추가는 차량이 독자적으로 가속, 제동 및 핸들링 결정을 내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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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06: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최근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NEORUN) 콘셉트'를 공개한 가운데, 새롭게 개발 중인 차세대 플래그십 SUV GV90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네오룬 콘셉트는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환원주의 디자인(Reductive Design)'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앞·뒤 도어가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코치도어(Coach Door)'를 적용함과 동시에 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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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16:2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는 지난 3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9,006대, 해외 22만2,705대, 특수 31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7만2,02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6%, 해외는 1.2% 판매가 감소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 단, 지난달과 비교하면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5만3.72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087대, 쏘렌토가 2만5,373대로 뒤를 이었다.국내 판매를 살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