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을 앞둔 건물이 크게 기울어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인천시 작전동에 있는 47살 안 모 씨의 3층짜리 건물이 35도 가량 기울어 근처에 사는 주민 20여 명이 가까운 동사무소로 대피했습니다. 이 건물은 아직 입주가 이뤄지지 않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이 기울면서 주차장에 세워 놓은 액센트 승용차가 찌그러졌습니다. 경찰은 비 때문에 약해진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건물이 기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10일 오전 11시쯤 ‘독도수호와 일본의 유엔 안보리 진출 저지를 위한 진주시민행동’ 소속 회원 50여명이 경남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내 의기사(義妓祠·논개사당·경남도 문화재 자료 7호)에 들어가 유리액자를 깬 뒤 벽에 걸려 있던 80㎝×140㎝ 크기의 논개(論介) 영정을 뜯어냈다. 이들은 논개 영정을 인근 계사순의단(癸巳殉義壇)에 놓고 고유제(告由祭)를 지냈으며, 출동한 경찰이 논개 영정 압수에 나서자 진주성관리사무소에 넘긴 뒤 자진 해산했다. 이들은 “민족의 성지이자 호국의 일번지인 진주성 내 일제의 잔재를 뿌리뽑기 위해 친일파
밤새 비가 내리면서 서울시내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미끄러운 길에 안전속도를 지키지 않은게 주 원인이었습니다.전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가로등을 들이받은 승합차가 그대로 뒤집혔습니다.이 충격으로 가로등이 뿌리채 뽑혀 맥없이 쓰러졌습니다.긴급 출동한 119 구조대가 다친 사람들을 하나 둘 옮깁니다.사고가 난 것은 새벽 5시쯤.이 사고로 운전자 40살 이 모 씨 등 6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빗길 안전 속도를 유지하지 않은 채 과속으로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이에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