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5.08 07:31
지난 6일 프랑스 대통령 선거 투표에서 당선된 우파 민중운동연합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당선자는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고급세단 벨 사티스의 애호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 당원시절부터 벨 사티스를 타고 다녔으며 이번 선거기간 중에도 검은색 벨 사티스를 타고 프랑스 전역을 돌면서 선거유세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밤 당선 직후에도 사르코지 당선자는 벨 사티스 뒷 좌석 우측에 앉아 파리시내를 이동했으며 보도용 카메라맨을 태운 수십대의 오토바이가 뒤따르는 모습이 프랑스 텔레비젼으로 방영됐다. 한편, 프랑스 첫 여성 대통령을
-
2007.05.04 09:39
닛산자동차의 부진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르노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사장이 당분간은 다른업체와의 제휴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곤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2일 열린 르노자동차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질문에 대해 르노.닛산얼라이언스에 다른 업체가 참가하는 문제에 대해 지금은 제휴를 할 타이밍이 아니라며 당분간은 제휴를 생각치 않갰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는 르노와 닛산이 제휴를 추진할 만한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면서 우선은 르노와 닛산의 수익성 개선에 최우선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르노자동차는
-
2007.04.30 19:55
카를로스 곤사장이 이끄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난 2000년 이후 7년 만에 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자 곤방식의 경영스타일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나친 코스트 삭감과 연구개발비용 축소, 주주배당을 우선시 하는 곤사장의 경영방식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반면, 곤사장은 아직은 목표달성에 실패한 것은 아니다. 닛산차는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닛산차의 이익이 감소세로 돌아 선 주된 원인은 미국과 일본에서의 판매부진 때문이다. 일본시장은 전년도보다 판매댓수가 12
-
2007.04.30 12:26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지난 3월 열린 제네바국제모터쇼장에서 발표했던 신형 트윙고의 생산을 개시했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르노자동차는 뉴 트윙고를 프랑스에서는 오는 6월15일부터, 그 외 유럽지역에서는 9월부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신형 트윙고는 기존모델과 동일하게 3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어른 4 명이 타도 넉넉할 정도의 실내공간을 갖고 있다. 차체크기는 전체길이 3600mm, 넓이 1654mm, 높이 1470mm로 엔진은 1.2리터급엔진이 탑재됐다. 또 터보엔진 장착모델은1.2 리터급 모델과 같은수준의 연비를 유지하면서도 1.
-
2007.04.27 09:02
닛산자동차가 판매부진 만회를 위해 올해 글로벌 전략차 11개 신차종을 집중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닛산차는 우선 내달 쯤 해외시장 전용차인 미니밴 리비나를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시장에 투입하며 6월 경에 신형 엑스트레일을 유럽과 일본등 글로벌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시장에는 알티마 파생모델인 알티마 쿠페 판매를 시작하며 일본 내 소형상용차 사업강화를 위해 신형 아틀라스 싱글택시와 더블택시를 각각 투입한다. 또, 멕시코에서는 저가격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르노자동차의 로간 파생모델인 엔트리 세단 판매를 시작한다. 고급브랜드
-
2007.04.26 14:14
휘발유나 가스, 연료전지가 아닌 압축공기로만 달리는 100% 무공해 차량이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남부 니스(Nice)근교에 위치한 Carros(까로스)시에 있는 소규모 자동차제작사인 MDI사 엔지니어링팀은 석유연료 대신 압축공기로 주행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자동차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프랑스 언론이 전했다. MDI사는 프랑스 TV가 프랑스가 낳은 천재라고 소개한 Nègre씨가 지난 93년 설립한 회사로 현재 미니캣(Minicat)과 씨티캣(Citycat)으로 불리는 압축공기자동차의
-
2007.04.26 08:57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지가 현대자동차의 겟츠(국내명 클릭)와 아토스(인도 현지명 상트로), GM대우 마티즈(시보레 스파크)를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쓸모있는 소형차로 꼽았다. 비즈니스 위크는 최근 현재 전 세계에서 팔리고 차종 중 구입가격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실내사양이나 성능이 우수한 16개차종을 선정 발표했다. 비즈니스 위크는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가솔린 가격상승과 환경문제 대두, 제3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수 년 전부터 소형 프리미엄 모델들을 경쟁적으로 쏟아내 놓고 있다면서 이들 차종은 공통적으로 구입가격이 1만
-
2007.04.17 16:17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11월 경 출시할 예정인 첫 SUV H45(QMX)가 서울모터쇼장에서 쇼카형태로 공개되면서 실제 성능이나 장비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H45에는 최고출력 177마력급 2.0DCi엔진 및 6단수동변속기, 그리고 4WD시스템이 장착됐다. 특히, 이 엔진은 VGT디젤엔진으로 1600바 커먼레일시스템과 피에조 인젝터방식이 적용됐으며 DPF(배출가스 후처리장치)가 장착돼 유로4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킨다.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성능으로만 보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2000cc급 국산 SUV들보다 크
-
2007.03.27 17:06
국산차업체들이 수입차 못지 않는 고급전시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5년부터 자동차 전시장 고급화 프로젝트를 마련, 자동차 매장을 에쿠스 전용전시장과 고급전시장, 일반전시장 등 3개등급으로 나눠 고급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쿠스 전용전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 BMW등 고급 외제차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실내를 대리석 등 고급자재로 치장하고 규모도 일반 전시장의 3배에 달하는 등 수입차 전시장 못지않게 럭셔리하게 꾸미고 있다. 특히, 에쿠스 전용전시장은 고객상담 코너 외에 고객들이 쉬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카
-
2007.03.16 15:56
르노삼성자동차가 소속된 닛산.르노그룹이 올해말부터1.6리터급, 2.0리터급 디젤 SUV와 2.0리터급. 2.5리터급 가솔린 SUV로 동시에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르노삼성차가 오는 11월 출시 예정으로 개발중인 첫 SUV H45(프로젝트명)에 배기량 2000cc급 디젤엔진과 2500cc급 가솔린엔진이 각각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2.0디젤모델에는 르노자동차의 디젤엔진을 베이스로 새로 개발한 엔진이, 2500cc급 가솔린모델에는 닛산자동차의 VQ2.5엔진이 각각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
-
2007.03.13 09:17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이 독일을 대표하는 진정한 국민차 개발에 나선다. 올초 취임한 마틴 인터 콘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최근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모빌워헤와의 인터뷰에서 소형 국민차 모델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독일어로 국민차 또는 대중차를 의미하는 말로 윈터 콘 CEO는 단지 가격만 쌀 뿐만 아니라 이 차는 국민차라는 인식이 들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최근 신모델 개발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판가격은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전략 저가격차량인 로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오는 2009년
-
2007.03.12 07:35
독일경제를 이끄는 자동차메이커들이 유럽연합(EU)의 강화된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독일 메이커들의 핵심 수입원인 고급모델들이 낮은 연비와 배출가스 문제로 환경규제의 직격탄을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디터 제체사장은 최근 제네바 국제모터쇼장에서 CO2 배출 감축을 원칙적으로 지지하지만 메이커와 차종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EU의 Co2 규제 강화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벤츠의 고배기량 차량들은 기술개발 만으로 EU의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을 맞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