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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2: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글로비스가 1조275억 원을 투자, 2028년까지 초대형 자동차전용선(PCTC) 6척을 확보한다.신조하는 자동차전용선은 최대 1만800대를 선적할 수 있는 초대형 자동차선으로 모두 용선이 아닌 사선으로 투입된다. 현대글로비스의 사선 확보는 올해 기준 7년 만이다.현대글로비스는 현재 사선 및 용선 형태로 구성된 총 89척의 자동차전용선대를 운영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중장기 선대 운영 안정화와 국제 환경 규제 강화 대응 및2045년 탄소 중립 로드맵 달성을 위해 LNG 이중연료(D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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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1: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올 1분기 매출액 6조5,864억 원, 영업이익 3,84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4.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4%가 감소했다.이는 직전 분기인 2023년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매출 6조4,939억 원, 영업이익 3,713억 원)를 웃돌았다.현대글로비스는 2024년도 전체 실적 전망에서 연간 매출액은 26조~27조원, 영업이익은 1조6,000억 원~1조7,000억 원으로 추정했다.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물류, 해운 환경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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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0: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취.등록세와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올 연말 종료될 예정이다.정부는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해당 차량에 대해 해당 차량을 구매할 때 내는 취등록세와 개별소비세를 감면해 주고 있다.이 중 하이브리드 차량은 취등록세 최대 40만 원, 개별소비세 143만 원(교육세. 부가세 포함)을 감면해 주고 있지만 올해 종료를 앞두고 또다시 혜택 존속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하이브리드 차량은 이 법 시행 초기에는 친환경차량으로 인정되면서 최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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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22:18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G80 등 일부 차종에서 치명적인 충돌 위험성을 이유로 미국에서 3만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3일 밝혔다.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연료 펌프가 꺼지면 엔진으로의 연료 흐름이 제한돼 차량 출력이 갑자기 감소하거나 손실되어 충돌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현대차는 아직까지 이 문제와 관련된 부상이나 사망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차량은 2022-2023년형 제네시스 GV70, GV80, G80, G90 등 4개 차종 3만1,440대다.현대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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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20:27
[M투데이 이상원기자]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지난 23일 자동차업체 최초로 자체 디자인 AI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폴스타 폰을 공개했다.스웨덴 예테보리에 있는 폴스타의 자동차 디자인 팀과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메이즈의 디자인 팀이 공동으로 디자인한 이 제품은 폴스타 자동차에서 영감을 얻어 풍부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미니멀리즘 럭셔리 폰으로 만들어졌다.폴스타 폰은 모든 아이콘과 색상이 폴스타 OS와 동일한 로직을 따르면서 기능성과 심미성을 매끄럽게 통합했으며, 퀄컴의 3세대 스냅드래곤8 모바일 플랫폼에 4nm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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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8: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20조 원 이상을 투자,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의 생산능력을 대폭 늘린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SK하이닉스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신규 투자 안건을 이사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당초 청주 클러스터를 낸드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최근 AI 열풍에 따라 낸드 대신 차세대 D램으로 방향을 선회했다.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자기자본의 9.9%에 해당하는 5조2,962억 원을 청주 M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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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8: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저가형 모델을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에 발표된 2025년 말보다 훨씬 앞당겨진 것이다.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 시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앞서 언급한 2025년 하반기 생산 개시를 앞두고 새로운 모델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미래차 라인업을 업데이트했다”며 “올해 말 아니면 2025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경쟁사들이 전기차 계획을 연기하고 있는 상황에 일론 머스크CEO는 더 낮은 가격대의 신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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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7: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시장의 중심인 스페인에 폭스바겐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 생산공장을 짓는다.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 배터리시스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핵심부품 거점을 건설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 23일 오후 스페인 나바라(Navarre) 주(州)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되는 스페인공장 착공식에는 마리아 치비떼(María Chivite) 주지사와 현지 정부 주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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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5: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가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7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IEA는 23일(현지 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향후 10년 동안 전기차 수요가 급증, 세계 자동차 산업을 재편하고 도로 운송용 석유 소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또, IEA는 충전 인프라가 계속 확충된다면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의 절반이 전기차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IEA는 “일부 시장에서는 전기차의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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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1: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의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 혁신을 이뤄 생산성 또한 향상됐다.채널 홀 에칭이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홀(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이다. 특히, 적층 단수가 높아져 한번에 많이 뚫을수록 생산효율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정교화. 고도화가 요구된다.9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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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08:3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퀄컴과 협력, 5G(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의 성능 향상을 위해 고급 디지털 변조 방식인 '1024QAM(직교 진폭 변조)' 적용 시험을 진행했다.삼성전자는 R&D 랩에서 5G vRAN(가상 RAN) 소프트웨어와 무선 장치를 사용해 테스트한 결과, 하향 속도가 20% 고속화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에서는 FDD(주파수 분할 복신) 2.1GHz대와 TDD(시분할 복신)의 3.5GHz대 대역폭 20MHz에 1024QAM을 적용했다.테스트 단말기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75 5G 모뎀-RF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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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08:10
LG전자가 22일(현지 시간) 북미 사옥 내 ‘폴리네이터 정원을 개장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폴리네이터 정원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정원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또, 이날 환경 보호를 주제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 행사(Life's Good Earth Day Fair)’를 진행했다.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미 사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고객과 지역 거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