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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08:0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자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의 최신 버전을 발표하면서 기존의 '베타(Beta)' 명칭을 공식적으로 삭제하고 'FSD(감독, Supervised)'로 변경했다.이번 명칭 변경은 테슬라가 글로벌 규제 기관으로부터 지속적인 비판을 받아온 배경 하에 이루어졌다. 레벨 2의 반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완전자율주행'이라고 명명한 것은 소비자들에 혼란을 야기하고, 과도한 기대를 조장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감독'이라는 단어의 추가는 차량이 독자적으로 가속, 제동 및 핸들링 결정을 내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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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12:07
[M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로보택시로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 및 신뢰성을 알린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robotaxi)가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Hyundai gets its driver’s license)’를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30일(토)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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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7: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애플카를 능가하는 성능을 갖춘 4천만 원대 첨단 전기차 SU7을 공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날 발표된 SU7의 가격은 당초 예상을 크게 빗나간 21만5,900위안(4,016만 원)-29만900위안(5,579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테슬라 주력 모델3의 3만3,990 달러(5,267만원)보다 1,2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모델별 가격은 샤오미 SU7 후륜구동 롱레인지 스마트 버전이 21만5,900위안, 샤오미 SU7 프로 후륜구동 롱레인지 고급 스마트 버전 24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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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1:00
[M투데이 최태인기자] 미래 모빌리티 핵심 영역인 소프트웨어 분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현대모비스 전문 개발자들과 연구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모비스 소프트웨어(SW)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한 소프트웨어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웹 세미나 형태로 진행되다 이번에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보, 그리고 다양한 연구 사례가 공유됐다.이날 행사는 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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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9: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만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고, 68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란 설명이다.현대차그룹은 전동화,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전동화 및 SDV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전체 채용규모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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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8:5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더 많은 운전자가 FSD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모든 미국 소유주에게 1개월 무료 평가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2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3월 마지막 주부터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간 완전자율주행(FSD)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테슬라는 경쟁사와 가격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2,000달러(약 1,600만원)에 달하는 FSD 버전 12.3.1을 출시하기 시작했다.이번 업데이트 버전에는 "엔드 투 엔드 신경망"이라는 기능을 활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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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7:31
[M투데이 이정근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자율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강원(강릉), 대구, 충남, 제주, 전남(순천)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국민의 이동편의 개선,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한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그간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실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범운행지구 지정,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 제도적 지원에 집중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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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12:0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John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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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16:15
[M투데이 임헌섭기자] BMW 그룹은 지난 21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BMW 그룹은 2024년에도 프리미엄 자동차 및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BMW 그룹은 헝가리 데브레첸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한편 중국 선양, 미국 우드러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독일 니더바이에른 현에 고전압 배터리 조립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독일 뮌헨 공장의 광범위한 확장과 MINI 옥스포드 공장의 순수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도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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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10:01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현대차와 기아가 성균관대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밝혔다.공동연구실은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초고해상도 레이다 구현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악천후 환경에서도 물체의 거리와 속도를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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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08:1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한국의 우수한 자율주행 능력을 갖춘 자율주행버스를 자유롭게 탑승하고 서울 시내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된다.청계천을 출발해 세운상가를 지나 광장시장까지 달리는 ‘청계천 자율주행버스’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간편한 이동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상품으로 거듭난다.외국인도 쉽게 탑승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단체탑승 예약기능도 추가해 다이내믹한 서울의 매력을 외국인들에게 알린다. 동시에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율주행 선도도시 서울’을 전세계에 자리매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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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08:5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계열사 웨이모(Waymo)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웨이모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산타모니카에서 LA 시내까지 약 163제곱킬로미터(km²)에 걸쳐 약 50대의 로봇택시 운행을 시작했다.웨이모는 "대기자 명단에 있는 5만 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추후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이모 로보택시의 운임은 거리와 운행시간, 위치에 따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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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10: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LG전자가 물품 픽업부터 검사,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물류(Fulfillment) 서비스 분야와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LG전자는 최근 美 조지아주 애틀랜타(Atlanta)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했다. LG전자가 물류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초고속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시스템과 연동된 오더피킹(Order Picking) 로봇, 차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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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11: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비 개선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다. 가장 기본 과제인 배터리 성능 향상에 더해 다른 다양한 방안들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인 가운데, 공기 저항을 줄이는 공력 성능 개선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트 페이스(Front Face)는 램프,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의미한다.현대모비스는 이 통합 모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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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11:0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美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천만 달러(약 800억 원 규모)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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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11:52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수요감소로 궁지에 몰린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Rivian)이 발군의 제품력을 갖춘 R2와 R3를 잇따라 공개하면 돌파구를 찾고 있다.리비안이 7일(현지시간) 차세대 전기차인 R2 SUV를 공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리비안 R2는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하는 중형 SUV로, 디자인이 기존 R1S를 계승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이 차량은 단일 모터 RWD, 듀얼 모터 AWD, 트리플 모터 AWD를 포함하는 모든 차종이 300마일(483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리비안 웹사이트에서는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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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09:2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향후 생산 예정인 전기밴 전용 플랫폼 ‘밴.EA (VAN.EA)’의 생산 스페인에서 시작한다.밴.EA는 VIP 셔틀, 상위층, 모바일 오피스등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계된 플랫폼으로, 앞, 중간, 뒤 모듈이 있는 플랫폼의 모듈식 설계를 통해 다양한 차량의 크기 확장을 지원한다. 전면 모듈은 전기 드라이브와 전면 차축으로 구성되며, 중앙 모듈은 차량 길이를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배터리가 자리한다. 후면 모듈은 전륜형식과 4륜 형식 두가지 버전으로 지원된다.벤츠 측은 약 500km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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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08:0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자율주행 기반 차세대 물류 로봇 'LG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 7일 LG전자에 따르면,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물류 산업 박람회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한다. 자체 부스를 꾸려 캐리봇을 포함한 클로이 서비스 로봇 라인업과 관련 기술 솔루션을 전시한다.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로봇 성능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 중인 프라이빗 5G 기술 'P5G'도 선보인다. LG전자가 보유한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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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12: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에 일본시장에 전기버스를 투입한다.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현대차 일본법인인 현대모빌리티 재팬은 2024년 하반기 중형 EV버스 '일렉시티타운'을 출시한다.일본의 지방 노선버스와 관광지 수요를 겨냥, 중장기적으로 차종을 늘려 전기버스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일렉시티타운은 한국에서 2023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차종으로, 한번 충전으로 2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오른쪽 핸들과 충전 규격 등을 일본 사양으로 바꿔 출시한다.조원상 일본법인장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 노선버스와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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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08:4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가 지난 달 22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자율주행 기술인 'FSD 베타 V12 업데이트'를 고객에게 배포했다이번 v12 업데이트 버전은 테슬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자율주행 기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종단간암호화 신경망이라고 부르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즉, 차량 제어 시스템이 프로그래머의 코딩이 아닌 신경망에 의해 처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리뷰 분야에서 최고라고 평가받는 유튜버 AI DRIVR이 직접 V12 업데이트 버전을 체험했다.AI DRIVR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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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8:0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애플이 10년간 공들여온 차세대 전기차 '애플카'의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 전기차 개발을 계획,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구조조정과 회사 전략 변경으로 계획이 지연돼 왔으며, 최근에는 애플카의 출시 시점을 2028년으로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프로젝트에 어려움을 겪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결국 애플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 제프 윌리엄스와 부사장 케빈 린치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