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출시된 기아 그랜드카니발 신차발표회장. 관계자들의 인사에 이어 차량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과 광고가 이어졌다. ‘정말 인상적인 브리핑과 광고다.’ 라며 한 외신 기자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외신기자의 눈과 귀를 걸러 해외에 보여지는 기아자동차의 이미지메이킹은 성공한 것이다. 광고와 마케팅의 효과는 이렇게 크다.이렇게 드러내놓고 하는 광고도 효과가 크겠지만, 무의식중에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아 손을 뻗게 만드는 PPL 광고. 오늘은 기아자동차의 PPL 광고를 살펴보기로 한다. 탤런트 송혜교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SBS드라
TV는 우선 불특정 다수가 시청한다는 점에서 PPL의 효과가 대단하다. 방송 드라마 PPL은 일상화, 규격화된 정규광고 방송에 비해 별다른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진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이 시청률, 드라마가 뜨면서 함께 나온 차종이 뜨는 경우가 바로 자동차업체가 노리는 PPL 광고의 효과다. 이런 드라마 PPL광고에 르노삼성 역시 적극적이다. 이번시간에는 르노삼성의 PPL광고를 살펴보도록 한다. 지난 2004년과 올해 2005년 삼성의 PPL행보는 발빨랐다. 우선 지난해 방영되었던 압구정 종갓집과 황태자의 첫 사랑, 12
지난 4월 서울모터쇼 GM대우 스테이츠맨 신차발표회장. 스테이츠맨 홍보모델 박신양씨의 등장과 함께에 환호와 카메라 플래시가 터진다. 그리고 울려퍼지는 드라마의 음악이 관중들을 드라마속의 황홀함으로 끌어들인다. 얼마전 SBS 파리의 연인이라는 드라마의 남자주인공이었던 박신양씨는 자동차제조업체의 사장으로 등장했다. 이 때문에 드라마에 등장하는 차들이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관심을 받았었다. 드라마의 인기가 바로 스테이츠맨의 홍보모델을 박신양씨로 정하게 된 결정적 계기다. 이처럼 드라마나, 영화 등 미디어속에 상품을 등장시켜 마케팅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