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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10: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쌍용자동차의 지난 3분기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 등이 감소됨에 따라 경영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3분기(7~9월) 매출 6965억원 영업손실 154억원, 당기순손실 13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차량 판매는 내수 1만1906대, 수출 1만7133대(CKD 포함) 등 총 2만9039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대수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했다. 그러나 손익 측면에서는 내수판매 증가와 함께 환율 상승 효과로 인해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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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07: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최대의 자동차 전장품 제조업체인 일파인社가 한국 자동차 부품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알파인사는 자동차용 CD,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 차량용 AVN을 전문으로 생산, 공급하는 업체로 일본 토요타, 스웨덴의 볼보 등 전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을 파트너로 두고 있다. 이 회사는 한 때 현대.기아차 계열 전장품업체인 본텍(구 기아전기)에 기술제공 형태로 기아차에 장착되던 알파인 오디오를 공급했던 회사다. 알파인은 최근 계속 성장되고 있는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들과의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새로운 현지 법인인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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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13:17
넥센타이어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 실적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3분기 매출액(IFRS기준)이 전년동기대비 22.9% 상승한 45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7% 증가한 513억원이며, 경상이익은 143.3% 급증한 51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율 역시 11.4%로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국내 실적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한 3452억원, 영업이익이 72.3% 상승한 38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넥센타이어 측은 “올해 3분기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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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7 22: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그룹이 세계 1위 탈환을 향해 순항중인 가운데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그룹이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작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497만대로 GM과 폭스바겐을 제치고 2년 만에 1위에 복귀했던 토요타그룹은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740만3000 대로 GM에 약 45 만대 가량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토요타는 북미와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판매가 급성장했으나 지난 9월부터는 중국과의 영토문제로 판매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토요타그룹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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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6 14:56
현대모비스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3.9%가 감소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3분기 동안 매출액 7조4672억원, 영업이익 641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5%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9%가 감소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819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현대모비스는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22조5059억원으로 16.9%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772억원으로 0.5%가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조6417억원으로 9.8%가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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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6 10: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2012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3분기(IFRS 연결기준) 매출 11조6250억원, 영업이익 8612억원, 당기순이익 8,295억원 등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 각각 7.4%, 29.4%, 24.4%씩 감소했다. 기아차 3분기 경영 실적은 내수 경기 부진과 노조 부분 파업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보다 수익률이 대폭 저하됐다. 이에 올 상반기까지 9%대를 상회하던 영업이익률도 3분기 누계 기준 8.9%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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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13:59
현대자동차가 내수시장 부진과 생산 공급 차질 등으로 3분기 실적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2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 3분기까지 판매 318만3516대, 매출액 61조7507억원(자동차 52조5534억원, 금융 및 기타 9조1973억원), 영업이익 6조8408억원, 경상이익 9조740억원, 당기순이익 7조1,638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3분기 실적은 판매 100만748대, 매출액 19조6456억원(자동차 16조2306억 원, 금융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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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6: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유럽 각국의 경제위기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자동차업체들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시작됐다. 스페인과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의 심각한 재정 위기가 계속되면서 올해 유럽 신차 판매량은 지난 9월까지 972만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7.2%나 격감했다. 개별 업체들도 유럽 최대 메이커인 폭스바겐그룹은 0.7%, 프랑스 푸조시트로엥은 12.9%, GM과 포드는 12.3%, 르노그룹은 17.5%가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은 늘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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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4 00:21
[카앤트루 권혁훈기자]BMW가 수입차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며 기존 1시리보다도 낮은 3천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출시한 뉴1시리즈가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BSI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것으로 확인됐다.BMW의 한 관계자는 "기존 1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새로 출시한 뉴1시리즈도 BSI의 적용을 받지 못한다"고 확인해 주었다.BSI(BMW Service Inclusive)란 구매고객에게 주는 일종의 혜택으로 구입일로부터 5년동안 혹은 주행거리가 10만km동안은 각종 소모품에 대해서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로 BMW의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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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3 23: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프랑스 정부의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견제 전략을 현대자동차의 국산차업계의 발빠른 대응으로 무산시켰다. 프랑스는 지난 2011년 7월 한-EU FTA 발효 후 한국산 자동차의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해 사전에 자동차 수출 계획서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산 자동차 수입에 대한 우선동향 관찰(prior surveillance)을 유럽위원회에 끈질기게 요구해 왔다. EU가 한국산 자동차를 우선동향관찰 대상에 올리게 되면 한국 자동차업체들은 EU에 자동차를 수출하기 전에 수출 차량 대수와 차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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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 15:0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급차 판매가 가장 많은 BMW 코리아가 판매가격을 제멋대로 책정, 한국 소비자들을 우롱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지난 9월 신형 7시리즈를 내놓으면서 국내 시판가격을 종전 대비 평균 300만원 가량 인상했다. BMW 코리아 측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7시리즈에 대해 내·외관이 한층 고급화됐으며 전 라인업에 스탭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비롯해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 에코프로 모드를 포함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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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7 12:43
지난 16일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의 배터리 전문업체인 A123시스템즈가 또다른 미국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업체인 존슨 컨트롤즈로 매각된다. A123 시스템즈는 미시간에 있는 2공장을 포함한 모든 자동차 관련 사업을 자동차 부품업체인 존슨 컨트롤즈에 총 1억2500만달러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존슨 컨트롤즈는 북미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3분의1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가 전체 매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80개 이상의 계열사를 거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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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16:5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2002년 출범 이후 10년여만에 누적 생산 1500만대(CKD 포함)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10년전 대우자동차 시절과 비교해 내수 및 수출 판매는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4배 가량의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확대된 회사 규모와 역할에 맞춰 임직원 수가 2배 이상 늘렸으며, 부평 디자인센터(2003년)를 비롯해 보령 파워트레인공장(2004년), 군산 디젤엔진공장(2006년), 인천항 KD센터(2006년), 창원 엔진공장(2006년), 청라 주행성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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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09:0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혼다코리아가 10월 출시를 앞둔 벤리(Benly)110의 다양한 판매·서비스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용 모델로 설계된 벤리110은 리터당 53km의 연비와 10L 연료탱크로 동급기종 최대의 항속거리를 운행할 수 있는 높은 경제성을 갖췄다. 혼다코리아는 벤리110 출시를 기념해 9월20일부터 약 한 달간 사전예약 기간에 구매하는 1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12만원 상당의 헬멧을 증정한다. 또한, 배달 전문점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 소정의 상품과 함께 5개월간 벤리110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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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2 18:27
센가쿠열도 문제로 인한 중국인들의 시위로 중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2800억원 가량의 생산 및 판매손실을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센가쿠문제로 인한 중국인들의 시위로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일시적으로 현지공장 가동 및 판매를 중단하면서 적어도 2억5000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지난 9월17일부터 1주일간 중국 각지에서 반일 시위가 벌어져 토요타자동차, 혼다, 닛산차 등의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중국 현지공장 생산을 중단했다. 이번 시위로 인한 공장폐쇄로 총 1만4000대 가량의 생산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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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18:5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의 대형 중고차업체가 국내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중고차 매매업체인 커티스(Carchs·대표 모리모토 타카시)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IFC센터 332호에 주재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일본 토쿄도 타이토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중고차전문 매매업체로, 지주회사인 커티스 홀딩스와 일본 중고차 사정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매출액 345억엔(5천억원) 영업이익 11억8천만엔(171억원), 당기순이익 27억3천만엔(396억원)을 기록한 일본 최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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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3 15: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에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는 독일 BMW가 국산차들도 갖추지 못한 대규모 테스트 트랙과 호화 갤러리 등의 건설에 나서면서 경쟁업체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판매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정비 및 유통시설 등 소비자 편의시설 투자에는 관심이 없고 수익사업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여론도 일고 있다. BMW코리아가 인천시 영종도 운서동 일대에 건립키로 한 가칭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BMW Group Driving Centre)는 규모나 시설 면에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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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1 15:3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 2006년 포드자동차의 사령탑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포드자동차의 알란 멀렐리 CEO는 역시 빈손이었다. 3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알란 멀렐리 CEO는 한국에서의 차종 투입 확대와 링컨브랜드 강화에 대해서만 언급했을 뿐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은 전혀 내놓지 못했다. 그는 포드자동차가 그동안 한국시장 판매가 부진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언급을 회피하면서도 한·미 FTA 발효 이후 많은 신제품들을 출시할 수 있게 됐고 그로 인해 포드의 한국시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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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1 14:3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포드 앨런 멀랠리(Alan Mulally) 회장이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링컨 브랜드 강화를 약속했다. 31일 한국을 방문한 앨런 멀랠리 포드 글로벌 CEO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포드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신차 출시를 발표하며, 한국 시장에서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이와 같은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것은 포드의 글로벌 전략과 맞물려 있다. 지난 8월6일 포드는 2015년까지 연간 글로벌 생산 및 판매대수 800만대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생산에서는 포드의 새로운 글로벌 생산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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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2 15: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노사 임협이 ‘사내하도급 근로자 정규직화’를 두고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비정규직 노조에서 ‘사내하도급 근로자 정규직화’ 문제에 대해 특별 교섭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22일 비정규직 노조원들은 노조 사무실 앞에서 사측이 제시한 ‘사내하도급 근로자 3000명 단계별 정규직화’의 폐기와 특별 교섭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정규직 노조는 오는 24일 임시 대의원 회의를 통해 해당 안건을 새롭게 논의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에 따라 이날 노사 양측의 임협은 사실상 별 다른 진도없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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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2 14: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콘티넨탈이 싱가포르 분캥 가에 신규 연구 개발(R&D) 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약 360억 달러(210억 유로)가 투자된 싱가포르 R&D센터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 인테리어 사업본부 소속 약 650 여명과 콘티테크(ContiTech) 및 타이어(ContiTires) 사업본부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콘티넨탈 AG의 이사회 멤버인 헬무트 마치(Mr. Helmut Matschi) 사장은 “전장 사업 본부는 수년 내에 뚜렷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시아에서 이미 19 %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