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렉서스가 기존 LY650을 일부 개량한 초호화 플래그십 요트 'LY680'의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LY680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진짜를 아는 사람이 본연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아지트와 같은 공간'을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바다에서도 렉서스 고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독특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모든 면에서 철저하게 고집한 'CRAFTED' 철학을 구현했다.

특히 렉서스 디자인 철학 '엘-피네스(L-Finesse)'를 반영한 외관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안락한 거주 공간이 돋보이며, 선체가 커지면서 LY650 대비 수영 플랫폼과 플라이 브릿지를 크게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1,400mm 확장된 플라이 브릿지에는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라운지 소파가 있으며, 옵션으로 바비큐 그릴을 추가할 수 있다.

수영 플랫폼은 700mm가 확장됐다. 이는 수상 오토바이를 즐기는 등 오프쇼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환경을 구현했다.

이 밖에 주요 제원을 살펴보면, 진은 트윈 볼보 IPS 1350/1050을 탑재했으며, 연료탱크 용량은 4,012리터, 청수탱크는 852리터다. 또 객실은 3개가 있으며, 승선 정원은 15명이다.

렉서스 LY680은 호라이즌 그룹이 전담해 생산하지만, 토요타의 TPS 생산 방식에 따라 생산될 예정이다. 고객 인도 시기는 2026년 봄을 예정하고 있으며,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