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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테크 김철중 사장 "신규 수주. 생산성 혁신에 역량 집중하겠다."

  • 기사입력 2024.03.26 11:55
  • 최종수정 2024.03.26 11: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을 개최했다.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을 개최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IET) 김철중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객 포트폴리오 추가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SKIET는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로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한 분리막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산업 성장에 따라 각종 배터리 셀 폼펙터, 실리콘 음극재 등 화학적 특성에 맞춘 균일성과 강도 같은 분리막 물성 구현이 중요해지는 등 배터리 기업들의 요구가 갈수록 복잡다단해지고 있는데 대한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생산성 혁신을 통한 고정비 절감 및 원가경쟁력 제고에도 더욱 노력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가 지난해 12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으로 발표한 해외우려집단(FEOC)에 중국 기업들이 포함된 것은 SKIET에게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사장은 “중국 기업들이 사실상 IRA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비(非)중국 기업들로 배터리 소재 공급망이 다각화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의사결정을 마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북미 시장에서의 수익성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북미 시장 진출계획을 재차 확인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제5기 재무제표 승인, 류진숙 후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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