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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량인데... 전기 충전도 된다고?" 혼다, CR-V 기반으로 한 수소차 출시

  • 기사입력 2024.02.28 09:4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혼다가 인기 SUV 모델인 CR-V의 새로운 파생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바로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데, 특이한 점은 수소로 구동되는 전기차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기능을 가졌다.

CR-V FCEV에는 혼다와 GM이 협업해 개발한 신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는데, 신규 파워트레인은 배터리팩과 수소 연료전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배터리팩은 일반적인 전기차 혹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처럼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플러그인 충전 기능을 갖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과 EV 전용 주행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만큼 큰 배터리 팩을 결합한 차량은 미국에서 혼다가 최초다.

CR-V FCEV는 약 435km(270마일)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전기 모드로 최대 47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진 : 현대차 넥쏘
사진 : 현대차 넥쏘

특히, CR-V FCEV는 현대차 넥쏘, 토요타 미라이 등과 경쟁을 하게 되는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전기 모드를 쓸 수 있다는 점은 경쟁 모델 비해 굉장한 이점으로 다가온다.

한편, 혼다는 2024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퍼포먼스 메뉴팩처링 센터에서 차량을 생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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