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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학교 붙었는데.." 한소희 대학 안가고 연예계 데뷔하게 된 이유 밝혔다

  • 기사입력 2024.01.18 10:50
  • 기자명 온라인2팀
출처=유튜브 '채널십오야'
출처=유튜브 '채널십오야'

배우 한소희가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13일, 유튜브 '채널십오야'에는 '서준이가 갑자기 데려온 친구랑 급나불 | 나영석의 나불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박서준은 한소희를 초대하여 나영석PD와 함께 대화를 나눴습니다. 김대주 작가가 "쓸데없는 이야기만 한 것 같다"고 말하자 나영석PD는 "그런데 뭐 이런 얘기하는 거지 뭐"라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한소희는 "궁금한 게, 이렇게 찍으면 방송에 어떻게 나가냐"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서준이 오빠한테 어느정도 대충 얘기를 들은 것은 있었지만 진짜 이런식인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습니다.

출처=유튜브 '채널십오야'
출처=유튜브 '채널십오야'

이에 박서준은 "네가 정말 검열이 없는 그 형을 만나야 되는데"라며 배우 이서진을 언급했습니다.

나영석PD는 "절대 만나게 해주지 마"라며 "둘이 만나서 시너지 효과가 나면 그건 핵폭탄이 떨어지는 거야"라고 농담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박서준은 "왠지 이서진 형이 되게 좋아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화를 이어가는 도중, 한소희는 악플에 대한 심경도 풀어냈습니다. 그녀는 "악플을 보면 '오~' 이런다"고 말했습니다.

출처=유튜브 '채널십오야'
출처=유튜브 '채널십오야'

나영석PD가 "소희 씨가 악플이 있냐"고 묻자 한소희는 "네, 악플이 많다"며 "언젠가는 노화로 인해 악플이 달리기 시작할 때가 있을 텐데, 그때를 벌써부터 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소희는 "노화는 막을 수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며, 그래서 노화로 인해 악플을 받게 될 때를 대비한다는 것이 그걸 막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생각으로 받아들일지를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 나 늙었다, 뭐 어쩔래?' 이런 생각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어떤 배역으로, 어떤 연기로, 어떤 식으로, 어떤 작품으로 내 외모가 아닌 연기에 포커스를 맞출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유튜브 '채널십오야'
출처=유튜브 '채널십오야'

"그래서 혜수 언니랑 해숙 언니랑 집으로 모셔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했다. 내가 앞으로 겪을 미래, 그 다음에 미래. 이렇게 선배님께서 계시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한소희는 “학교도 붙었었는데 못 갔다. 프랑스 학교 붙었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에 6000만 원이 있어야 그 비자가 발급이 된다. 그때 제가 6000만 원이 어디 있겠나.

알바를 시작했는데 하루에 12시간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면 180만 원을 주는데 2시간 모델 일 촬영을 하면 300만 원을 주는 거다. 옷 브랜드 모델을 하다가 방송 광고를 찍었는데 통장에 2000만 원이 들어온 거다.

저는 그때 회사도 없으니까 반띵할 필요도 없고. 순전히 저한테. 이거 3편 찍고 6000만 원 채워서 가자 했는데 여기까지 오게된 거다”고 배우가 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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