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수입차 업계가 2023년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던 가운데 2024년에는 더욱 화려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4년의 첫 주자는 메르세데스-벤츠로 최고 인기 모델 신형 E클래스를 드디어 국내에 내놓는다.

2024년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로, EQ브랜드를 연상케 하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며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모터만으로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C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 E클래스 쿠페 & 카브리올레가 통합된 신모델인 벤츠 CLE도 출시된다. 

국내에는 CLE 200과 CLE 450 사양이 출시될 예정이며 각각 204마력과 381마력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앞서 출시된 AMG SL의 쿠페형 버전인 메르세데스-AMG 2세대 GT와 AMG GT 63 4MATIC 등 고성능 모델도 연이어 출시될 전망이다.

반면 BMW의 경우 과감한 쿠페 스타일을 적용한 X2와 전기차 버전인 iX2를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독3사의 또 다른 브랜드인 아우디는 최상급 전기차 e-트론이 Q8 e-트론으로 변경돼 출시된다. 향후 출시될 아우디의 전기차는 크기별로 Q4 e-트론, Q6 e-트론, Q8 e-트론으로 구분된다.

남자들의 드림카로 꼽히는 포르쉐는 7년만에 3세대로 변경된 파나메라를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한다. 

타이칸을 통해 처음 선보인 실내 디자인 특징이 반영돼 풀디지털 디스플레이, 다양한 개인화 옵션, 보다 직관적인 작동 방식을 갖는다.

폴스타2의 흥행으로 국내서 인지도를 쌓은 폴스타는 다양한 편의 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사양을 두루 갖춘 대형 전기 SUV 폴스타3를 출시한다. 

또 최근 국내에서 안전의 대명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인기모델 볼보는 새로운 전기 모델인 EX90을 출시한다. 

일본 브랜드 토요타는 연비의 제왕으로 불리는 캠리를 출시한다. 7년만에 9세대로 돌아온 캠리는 프리우스와 크라운에 적용되는 최신 디자인이 적용되며 전 라인업이 하이브리드 모델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캐딜락 리릭,XT4 페이스리프트,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포드 머스탱, 지프 랭글러와 첫 번째 지프 브랜드의 전기차인 어벤저 등 화려한 모델들이 2024년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