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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막내 전기차, EV3의 양산형 모델은 이런 모습!

  • 기사입력 2023.12.06 16:0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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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든 카스패치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순수 전기 차량인 EV6와  EV9에 이어 컴팩트 전기 SUV ‘EV3’의 출시 계획을 내년 상반기로 밝힌 가운데 연이어 테스트 차량이 목격되고 있다.

EV3의 양산형 모델은 지난 10월 기아 EV 데이에서 공개된 EV3의 컨셉트카와 크게 다르지 않게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V3의 테스트 차량과 컨셉트카를 보면 강인하고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차체에 역동적인 루프라인으로 견고하고 호불호 적은 이미지로 완성됐다.

출처:이든 카스패치
출처:이든 카스패치

특히 최근 기아의 신차에 적용되고 있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차폭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가 적용돼 기술적인 완성도는 물론 EV만의 미래지향적인 느낌도 풍긴다.  

기아 니로 EV나 쏘울 EV 정도의 컴팩트한 크기에 새롭게 설계된 전기차 전용 타이거 페이스와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해 귀여운 느낌을 준다.

EV3의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를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넓은 공간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이든 카스패치
출처:이든 카스패치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유출된 실내 사진과 예상을 종합해보면 작은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생활방식에 맞게 용도를 변경할 수 있는 센터콘솔과 2열 벤치 시트 등을 통해 최적의 사용성을 갖춘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열 벤치 시트의 경우 폴딩 시 전동 자전거나 스쿠터를 실을 수 있으며, 실내 V2L 기능을 통한 충전도 가능해 아웃도어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이든 카스패치
출처:이든 카스패치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고출력 215마력의 전륜구동 싱글모터와 함께 5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400V 충전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시장에 맞게 최적화 개발 중이라는 설명이다.

EV3의 판매 가격은 4,600만원 선에 책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보조금을 적용한다면 4,000만원 초반 이하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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