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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버전은 이런 모습?" 기아, 차세대 전기 세단 'EV4' 새로운 예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3.12.02 09: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기아 EV4 예상도 (출처=KOLESA.RU)
사진 : 기아 EV4 예상도 (출처=KOLESA.RU)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차세대 전기 세단 'EV4'가 내년 연말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양산 버전의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가 공개한 예상도는 지난달 기아 EV 데이를 통해 선보인 콘셉트카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갖췄으면서도 세부 디테일에서 약간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기아 EV4 예상도 (출처=NYMammoth)
사진 : 기아 EV4 예상도 (출처=NYMammoth)

먼저 전면부는 낮은 후드 형상을 강조하는 넓고 당당한 자세가 담대한 인상을 나타내며 기하학적 조화를 이룬 세부 디자인 요소와 패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기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느낌을 연출했다.

측면부는 EV6와 비슷하게 설계됐다. 콘셉트카에는 없었던 오토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과 샤크핀 안테나가 추가됐으며, 필러-온 플래그 타입 사이드 미러 등을 통해 날렵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사진 : 기아 EV4 콘셉트
사진 : 기아 EV4 콘셉트

후면부는 기존 세단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형상의 루프 스포일러와 수직 방향의 테일램프로 테일게이트의 넓은 폭과 깔끔한 면을 강조한다.

한편, EV4는 새롭게 개발한 eM 플랫폼이 아닌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400V 시스템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기아 EV4 콘셉트
사진 : 기아 EV4 콘셉트

여기에 저가형 모델로 제공하기 위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탑재가 유력하며, 1회 충전  WLTP 기준 5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한다.

기아 EV4는 오는 2024년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시장 기준 2만5,000달러(약 3,300만원) 미만의 가격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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