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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괜찮은데? 볼보 소형 전기 SUV EX30, 2열 공간도 꽤나 넉넉하다!

  • 기사입력 2023.11.29 14:17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볼보 EX30
사진 : 볼보 EX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번 달 볼보 브랜드의 첫 소형 전기 SUV인 ‘EX30’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 EX30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네 번째 모델, 글로벌 전기차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고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됐다.

컴팩트한 차체를 갖췄음에도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상위 모델 수준의 안전과 브랜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EX30의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LFP(리튬인산철) 또는 NMC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각각 344km, 48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듀얼 모터와 NMC배터리로 구성되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최고 출력 428마력을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 만에 가속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볼보 EX30의 판매 가격은 글로벌 시장 기준 3만6,245달러(약 4,9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다만, 최근 EX30의 2열 공간이 다소 좁다는 의견이 담긴 유튜브가 다수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EX30의 2열 레그룸은 821mm로 917mm의 XC40 리차지보다 약 9.6cm 가량 더 작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EX30의 실내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유튜브에는 173cm~192cm까지 다양한 키를 가진 사람들이 직접 앉아 보는 영상이 올라왔다.

물론 190cm 이상의 거구의 서양인 사람은 당연히 소형 SUV가 불편하게 느껴진다고 전했지만 아시아 체형, 특히 한국인 기준으로는 180cm 정도 체형의 사람이 타도 큰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또한 전고도 꽤나 높게 설계됐기 때문에 헤드룸도 넉넉하며 한국인 특성상 다리가 서양인에 비해 길지 않기 때문에 레그룸도 생각보다 공간이 남아 충분히 2열 공간에서도 장시간 탑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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