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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기아 인증 중고차에 타이어 공급... 소비자 신뢰 높인다

  • 기사입력 2023.11.15 09:4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사진 : 한국타이어와 기아가 인증 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박종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사업본부장
사진 : 한국타이어와 기아가 인증 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박종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사업본부장

[M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기아와 인증 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기아의 브랜드 체험관 ‘기아360’에서 협약식을 갖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인증 중고차를 제공하기 위한 타이어 공급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는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의 메인 브랜드 제품을 장착해 중고 차량의 주행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일 예정이다.

승용차와 SUV 차량에는 각각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Kinergy ST AS)와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Dynapro HL3)가 장착된다. 

또한, 대표 전기차 모델 ‘EV6’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는 스포츠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 2(Ventus V12 evo 2) 등 차량의 종류와 성능을 고려한 타이어가 공급된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한국타이어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이 인증 중고차의 핵심인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 양사가 윈윈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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