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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2천 명 이상 투입, 초스피드로 건설 중인 현대 메타플랜드, 2025년초 양산 개시

  • 기사입력 2023.10.26 08:15
  • 최종수정 2023.10.26 08:1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착공 1년 맞은 현대메타플랜트
착공 1년 맞은 현대메타플랜트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하고 있는 전기차 전용 및 배터리공장이 착공 1년 만에 거대한 철골 구조물 형체를 드러냈다.

현대자동차의 '메타 플랜트(metaplant)'가 착공 1년에 맞춰 25일(현지시간) 언론에 공개됐다.

메타플랜트는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에 지난 해 10월 25일 착공했다. 이 공장은 연산 3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오는 2025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다.

조지아주 사바나 서쪽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2,900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들어설 전기차 및 배터리공장에서는 총 55억 달러(7조4,470억 원)가 투자되며, 8,100명의 현지 인력이 고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건설 현장에서 메타플랜드 관계자들은 "공장의 주요 생산 건물에 대한 기초 작업이 거의 완료됐으며 2만7,000톤(24,490미터톤)이 넘는 강철 뼈대가 80% 이상 완료, 외벽 패널이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사바나 지역경제개발청의 트립 톨리슨(Trip Tollison) 사장 겸 CEO는 “단 1년 만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는 현장을 방문한 기자들에게 “메타플랜드 프로젝트에 매주 2,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투입되고 있으며, 우리는 2025년 초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메타플랜트 조감도
현대메타플랜트 조감도

호세 무뇨즈 현대차그룹 북미법인CEO는 지난 달 미국내 EV 생산에 보상하는 연방 인센티브를 활용하기 위해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내년 말 이전에 공장이 문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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