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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안으로 주목받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충전 쉽고 연비도 만족

  • 기사입력 2023.10.25 14:3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XM3 E-TECH 하이브리드
 XM3 E-TECH 하이브리드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각광받고 있다.

고유가로 가솔린차 운행 부담이 커지고 있고 전기차도 인프라 부족으로 충전문제가 부각되면서 소비자들이 연료비 걱정이 덜하고 충전부담이 없는 하이브리드로 몰리고 있다.

하이브리드차는 올 8월까지 23만3,379대가 신규 등록, 전년 동기 대비 37.4%나 증가했다.

반면, 한동안 급상승세를 보이던 전기차는 10만1,437대로 전년 대비 4.5% 성장에 그쳤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엔진차에서 전동화로 옮아가면서 한때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낮아졌지만 최근들어 다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전기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지만 충전 인프라가 따르지 못해 충전 불편은 점점 가중됐고, 전기차에 불편을 느낀 소비자들이 다시 내연기관 차량으로 돌아오는 분위기다.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보다 연비가 높고 CO2(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훨씬 적다. 이를 배경으로 친환경차 혜택도 상당 부분 지속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 최근 국산 및 수입차업체들이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고 있지만 젊은층이 많이 찾는 소형급 모델에선 하이브리드 차량이 드물다.

하이브리드 차는 엔진에 전기시스템이 조합되기 때문에 내연니관 차량보다 구입 가격이 다소 비싸다.

소형급 중에서 가장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차은 르노코리아의 소형 SUV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 차는 르노그룹의 F1 팀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두 개의 전기모터와 고전압 배터리 구성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회수하고 배터리에 저장해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 강점이다.

도심 주행에서 최대 75%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고, 원페달 드라이빙도 가능하다.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라며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전기모드는 실제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으로 연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엔진 소음도 전혀 없어 쾌적한 주행감을 즐길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소형 SUV에서는 보기 드물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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