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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연말 출시 예정인 기아 EV4,이번 달 공개되는 폴스타2 부분변경 모델과 맞대결 예고

  • 기사입력 2023.10.22 12: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EV4 콘셉트
사진 : EV4 콘셉트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크로스오버 형태의 세단 모델인 'EV4'가 내년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EV4의 양산형 모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12일 열린 ‘EV데이’에서 'EV4' 컨셉트카가 공개된 바 있으며 컨셉트카 디자인의 90%정도 그대로 출시될 전망이다

외관 디자인은 기하학적 조화를 이룬 세부 디자인 요소와 패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기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느낌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EV4 콘셉트의 실내는 깔끔하고 넓은 수평형 구조를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운전자의 시야가 방해되지 않도록 적용해 운전자 지향적인 공간을 갖췄다.

또한 편안함과 생산성을 동시에 잡기 위하여 다양한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이동형 테이블로 실용적인 센터 콘솔을 디자인 했다

특히 미사용 시 센터페시아에 수납할 수 있는 공조 조작 패널을 배치하고, 패턴을 바꿀 수 있는 핀(Pin) 스타일 에어벤트를 적용하는 등 실내 디자인 요소를 다듬었다.

가격은 기아가 EV3,4,5 시리즈를 3만 5천달러~5만 달러 사이에 내놓겠다고 한 만큼 EV4의 경우 약 4천만원 후반에서 5천만원 초반의 가격대로 책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주행거리와 성능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EV4가 내년 연말 출시된다면 이번 달 출시하는 폴스타2 부분변경 모델과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2 부분변경 모델 전면부 그릴이 차량 색상과 동일한 패널로 막혔으며 각종 첨단사양이 장착돼 운전자의 편의를 한 층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전륜구동에서 후륜구동으로 전환됐으며 싱글 모터 기준 최고출력 299마력, 듀얼 모터는 합산 총 출력 422마력을 발휘한다.

배터리 공급사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CATL로 바뀌었으며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싱글 모터 최대 449km, 듀얼 모터 최대 379km다.

폴스타2 부분변경 모델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기본 옵션이 늘어나 인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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