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도와 나침반으로 달린다, 현대차가 공개한 랠리용 산타크루즈

  • 기사입력 2023.10.12 14:30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현대자동차가 레벨 랠리를 달리기 위한 두 명의 드라이버가 타게 될 커스텀 산타크루즈 픽업트럭을 공개했다.

드라이버 짐 시미닐로와 크리스틴 쇼는 2,414km에 달하는 장거리를 산타크루즈를 타고 달리게 되며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시작해 8일간 진행된다.

두 명의 드라이버는 2년 연속 산타크루즈와 함께하는데, 스스로를 '부루트 스쿼드'라고 부르며 이들이 타는 산타크루즈를 '샌디'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현대자동차 수석 그래픽 디자이너 매트 마블과 외장 디자이너 켈렌 구스틴이 험준한 지형을 주로 달리는 레벨 랠리의 특징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맞춤형 래핑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만들었다.

여기에 팔켄 와일드피크 A/T3W 오프로드 타이어, 보조 조명이 장착된 랠리 이노베이션스 프런트 리커버리 마운트, 맞춤형 프런트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 루프 마운틴 바를 추가했으며, 프런트 엔드를 38mm, 리어를 25mm 높여주는 트루엑스 리프트 키트 등 일부 오프로드 전용 장비도 더했다.

랠리를 위한 특별 장비로는 풀사이즈 스페어타이어, 삽 두 개, 테라트립 랠리 컴퓨터도 추가했으며, 랠리 규정상 GPS는 사용할 수 없어 내비게이션 대신 지도와 나침반을 사용하게 된다.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되는 레벨 랠리에 참가하는 산타크루즈는 13일부터 주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