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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그리는 빅 픽처! 소형 전기차부터 만든다

  • 기사입력 2023.10.05 08:05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폭스바겐은 기존의 전기차 UP을 대체할 새로운 소형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6년 새로운 소형 전기 SUV가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ID.3와 함께 생산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A-세그먼트에서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대표적으로 피아트 500과 같은 도심형 모델이 될 것이다.

폭스바겐은 현재 이 세그먼트에 12년째 같은 모델인 'UP'을 판매 중이다. 이 소형 해치백은 전기차 버전의 e-UP과 SUV 스타일의 변형 모델이 있는데,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특히 e-UP을 대체할 모델이 나온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폭스바겐 소형 전기차 ID.2
폭스바겐 소형 전기차 ID.2

폭스바겐은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보이며, ID.2 콘셉트를 기반으로 생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렴한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도 정통 SUV 스타일의 전기차는 매력적이다. 유럽의 경우 스즈키 이그니스와 피아트 판다 크로스가 A 세그먼트에 크로스오버 모델 대중화를 이끄는데 성공했지만, 대형 차를 선호하는 미국 시장에는 전망이 어둡다.

폭스바겐은 광범위한 공장 네트워크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새로운 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 모든 운영 과정을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폭스바겐은 "모든 공장의 모든 브랜드에서 동일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량을 체계화할 것"이라고 담당자가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ID.3
사진 : ID.3

이렇게 하면 투입 비용을 절감하고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폭스바겐은 이를 통해 ID.3, ID.4를 위주로 하는 MEB 플랫폼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티구안의 파생모델인 미국형 모델 타이론 역시 이 시설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순수 전기차로 다시 태어나게 될 골프와 같은 미래형 확장형 시스템 플랫폼 SSP 기반 차량도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2027년까지 11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일반적인 전기차 외에도 짜릿한 성능을 자랑하는 ID.GTI도 이 계획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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