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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EV보다 더 큰데...주행거리는 더 멀리, 가격은 더 싸다? 가성비의 끝 '토레스 EVX'

  • 기사입력 2023.09.22 18: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KG모빌리티의 최고 히트작으로 불리는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 토레스 EVX가 공식 출시되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SUV 이미지와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과 순차점등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의 ‘키네틱 라이팅 블록’, 프로젝션 타입의 상.하향등(4등식) LED 헤드램프와 프론트 범퍼 등이 외관 특징이다.

토레스 EVX의 차체크기는 전장 4,715mm, 전폭 1,890mm, 전고 1,735mm, 휠베이스 2,680mm이며 839ℓ의 넓은 적재공간은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하다.

또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175mm의 최저 지상고, 진입각(18.8º), 탈출각(21.1º) 등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사진 : 쌍용차 토레스 EVX
사진 : 쌍용차 토레스 EVX

배터리의 경우 73.4㎾h급 중국 BYD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하여 1회충전 시 최대 433㎞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토레스 EVX는 엔트리 모델부터 자율주행기능, ADAS,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기본 적용하면서도 사전 계약 당시 4,850~5,200만 원 보다 무려 최대 200만원 가량 낮춰 가성비를 강화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의 가격을 세제혜택 후 E5 4,750만 원, 고급모델인 E7은 4,960만 원으로,  중형 전기 SUV에서는 가장 저렴한 금액대로 출시됐다.

한편, 국내에서 판매중인 전기차 중 토레스 EVX와 가격대가 비슷한 모델로는 기아의 니로 EV가 존재한다. 

소형 전기 SUV인 니로EV는 여성 운전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모델로, 커넥티드 형태의 슬림한 실버 가니쉬와 블랙 그릴, 입체적인 LED 헤드램프와 더불어 그릴 내부에 육각 허니콤 패턴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을 적용했다.

64.8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 니로EV의 주행거리는 최대 401km이며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 고효율 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 시스템도 갖췄다. 

니로EV의 차체 크기는 전장 4,420mm, 전폭 1,825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720mm로 소형 SUV치고는 널널한 공간을 제공하며,  볼보처럼 슬림한 시트를 적용해 실내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사진 :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 :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특히 트렁크 공간은 기본 475L(VDA 유럽 측정 방식 기준)이며, 2열 시트는 풀플랫 형채로 폴딩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기아 니로EV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에어 4,855만원, 어스 5,1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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