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가 중형 SUV 모델 투싼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확 바뀐 실내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이미 알려진 대로 외관의 경우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주간주행등이나 그릴 등의 미세한 변경 정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의 경우에는 엔진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작은 미세 조정과 PHEV 모델의 전기 주행 거리를 늘리기 위해 더 높은 밀도의 배터리 팩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과 동일한 1.6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종으로 운영되며, 기존 1.6 가솔린 터보에 적용됐던 7단 DCT 변속기가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장 큰 핵심은 실내 인테리어로 최근 현대차가 출시한 신차 기조를 그대로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샷에 포착된 사진에는 자세히 나와있지는 않지만 싼타페에 적용된 파라노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새로운 스티어링 휠 또한 적용된다.

특히 기존 모델에서 가장 큰 불만 사항이었던 버튼식 변속기를 컬럼식 기어로 변경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주행 중 편의성을 강화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4년 하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 및 미국 사양 모델은 2024년 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