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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km 보증 BYD LFP 배터리 장착한 토레스 전기차 EVX, 433km간다.

  • 기사입력 2023.09.20 11:06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토레스 EVX 전
토레스 전기차  EVX 

[M 투데이 이세민기자] KG모빌리티가 신형 전기 SUV 토레스 EVX를 20일 공식 출시했다.

토레스를 기반으로 73.4㎾h급 중국 BYD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한 토레스 EVX는 한 번 충전으로 433㎞를 주행할 수 있다.

신형 토레스 EVX는 엔트리 모델부터 자율주행기능,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도 사전 계약 당시 4,850~5,200만 원 보다 무려 최대 200만원 가량 낮췄다.

세제혜택 후 E5 4,750만 원, 고급모델인 E7 4,960만 원이다. 또, 배터리 보증기간도 10년·100만㎞로 내걸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전기차 대중화 및 보급 확대는 물론 내년도 보조금 인하를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토레스 EVX는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 구조적 강인함에 EV 감성을 더한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결합한 국내 유일무이한 중형급 정통 전기 SUV로 개발됐다.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SUV 이미지와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과 순차점등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의 ‘키네틱 라이팅 블록’, 프로젝션 타입의 상.하향등(4등식) LED 헤드램프와 프론트 범퍼가 특징이다.

특히, 타입 아웃사이드 미러, C필러 가니쉬 등이 어우러져 안정감 있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연상케 하는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당당한 존재감과 세련미를 더했다.

실내는 토레스에 적용한 Slim&Wide(슬림&와이드)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고,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플로팅 타입의 센터콘솔은 다양한 용도로 수납할 수 있게 설계해 편리성까지 더했으며, 실내 전면과 센터콘솔, 도어에 이르기까지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선사한다.

신형 토레스 EVX는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한 839ℓ의 넓은 적재공간과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175mm의 최저 지상고, 진입각(18.8º), 탈출각(21.1º) 등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토레스 EVX에 적용된 블레이드 배터리는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으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대하여 주행거리를 향상시켰다.

토레스 EVX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6kgf.m의 파워를 발휘한다.

이는 내연기관의 토레스(170마력. 28.6kg·m) 보다 최고출력은 약 22%, 최대토크는 21% 높은 것이다.

이와 함께 토글 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시스템 및 운전자 환경에 따라 선택 가능한 컴포트, 스포츠, 에코, 윈터 등 4가지 주행모드는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감속시에 모터의 저항을 활용, 전기에너지를 충전하는 회생제동 시스템은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도로여건, 전방차량, 과속카메라 등에 따라 회생제동 단계를 알아서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도 장착됐다.

토레스 EVX 실내
토레스 EVX 실내

특히, 고전압 배터리의 열관리 시스템 작동을 경쟁사는 대부분 영하에서 작동하는 반면, 토레스 EVX는 영상 8℃부터 시작, 겨울철에도 최적의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고 배터리의 열화로 인한 내구성 저하를 방지해 주는 EV 열관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에 필요한 실외 V2L(Vehicle-to-Load) 커넥터를 기본 적용했다.

이는 최대 3.5kW의 소비 전력을 배터리 용량의 20% 수준까지 사용 가능하며 배터리 방전 제한량은 AVN에서 20%~70% 설정 가능하다.

토레스 EVX는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를 포함한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차량의 주변 상황을 전/후측방 4개의 레이더를 통해 스스로 360도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차량을 제어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총 4코너 BSD(Blind Spot Detection)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외에 일반도로에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시각적으로 인식하여 속도를 넘지 않도록 경고하고 보조하는 지능형 차량 속도 제어 기능, 고속도로에서 방향 지시등 작동으로 차선을 안전하게 자동 변경 시켜주는 자동 차선 변경 기능 등을 포함해 총 24개의 ADAS 기능을 탑재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사전계약 고객 및 본계약 고객에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레스 EVX 출시 전 사전계약 고객이 연내 출고하면 20만원 상당의 충전권을,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계약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픽업&딜리버리 충전 서비스권(2회)도 제공하며, 출시 후(9/20~) 계약 고객도 연내 출고하면 10만원 상당의 충전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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