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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발떼니 가속을?" 현대차, 美서 아반떼 하이브리드 3만7천여대 리콜

  • 기사입력 2023.08.23 07:59
  • 최종수정 2023.08.23 08:37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가속이 발생하는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2021년~2023년형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3만7,997대가 영향을 받는다.

현대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EV 모드 전환 상태일 때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시속 10~20km 정도로 의도치않은 가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인은 모터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지난해 8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총 24건의 사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오는 10월 17일부터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통지서를 보내고, 딜러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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