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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고민되네" 토요타 '하이랜더' VS 포드 '익스플로러', 패밀리카 최강자는 누구?

  • 기사입력 2023.08.04 15:17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토요타 하이랜더
사진 : 토요타 하이랜더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탄탄한 입지를 쌓아온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를 국내에 투입했다.

하이랜더는 날렵하게 뻗은 주간주행등과 사다리꼴 형태의 프론트 그릴 등 토요타의 패밀리룩을 반영했으며, 입체감 있는 곡선라인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사진 : 토요타 하이랜더
사진 : 토요타 하이랜더

실내의 경우 각 열의 시트를 계단식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인데, 이를 통해 개방된 시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플랫 폴딩 기능을 적용해 패밀리카는 물론 레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진 2.5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CVT 변속기가 맞물려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을 발휘하며, 리터당 13.8km로 높은 효율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사진 : 토요타 하이랜더
사진 : 토요타 하이랜더

하이랜더의 판매 가격은 트림 별로 리미티드가 6,660만원, 플래티넘이 7,470만원으로, 경쟁 모델로 언급되는 대형 SUV 포드 익스플로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사진 : 포드 익스플로러
사진 :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 익스플로러는 큼직한 헤드라이트와 연결된 프론트 그릴을 비롯해 전·후면부 하단에 장착된 스키드 플레이트, 측면의 두터운 클래딩 가드 등 단조롭지만 강렬한 존재감의 디자인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사진 : 포드 익스플로러
사진 : 포드 익스플로러

특히 3,025mm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매우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하며, 깔끔한 대시보드를 통한 넓은 개방감이 돋보인다.

10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리는 2.3L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0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지만, 리터당 8.9km로 다소 아쉬운 복합연비를 갖췄다.

사진 : 포드 익스플로러
사진 : 포드 익스플로러

3.0L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경우 최고출력은 370마력으로 보다 강력해지는 반면, 복합연비는 리터당 8.3km로 효율은 더욱 낮아진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판매 가격은 2.3L AWD 모델이 6,310만원, 3.0L AWD 모델은 7,160만원부터 시작해 하이랜더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사진 : 토요타 하이랜더
사진 : 토요타 하이랜더

한편, 토요타 하이랜더는 포드 익스플로러뿐만 아닌 현대차 팰리세이드, 혼다 파일럿 등과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SUV 시장에서도 입지를 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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