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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등 SUV 앞세워 61년 만에 대기록 세웠다.

  • 기사입력 2023.07.03 16:28
  • 최종수정 2023.07.03 16:3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기아는 역시 SUV 강자다웠다. 기아는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상반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29만 2,103대, 해외 128만 1,067대, 특수 2,750대 등 2022년 상반기 대비 11.0% 증가한 157만 5,920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해 국내는 11.5% 증가, 해외는 10.8% 증가한 수치다.

이전 최대 상반기 판매는 2014년으로 국내 21만 8,764대, 해외 132만 8,086대 등 총 154만 6,850대를 판매했다.

2023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26만 485대가 팔렸으며 셀토스가 15만 7,188대, 쏘렌토가 11만 5,64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3년 상반기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9만 2,103대를 판매했다.

이는 역대 최대 상반기 국내 판매로 이전 최대 상반기 국내 판매는 2021년 상반기 27만 8,384대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3만 9,350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3만 6,558대), 스포티지(3만 6,084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8 2만 5,155대, 레이 2만 5,114대, K5 1만 7,502대, 모닝 1만 2,900대 등 총 8만 9,772대가 판매됐다.

카니발과 쏘렌토, 스포티지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2만 6,944대, 니로 1만 3,165대, EV6 1만 927대 등 16만 7,36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3만 4,325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3만 4,962대가 판매됐다.

한편, 국내에서 특수 차량은 729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3년 상반기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28만 1,067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미국, 유럽, 인도에서 상반기 최대 판매량을 경신하며 권역별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미국 41만 5,708대, 유럽 31만 8,753대, 인도 13만 6,108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세 권역의 기존 최대 상반기 판매량은 미국 35만 8,091대(2015년), 유럽 28만 993대(2022년), 인도 12만 1,823대(2022년)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22만 4,401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13만 244대, K3가 10만 781대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해외에서 특수 차량은 2,021대가 판매됐다.

2023년 6월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 1,002대, 해외 22만 6,631대, 특수 62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7만 8,2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3% 증가, 해외는 5.8%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9,86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5,028대, 쏘렌토가 2만 1,38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국내에서 2022년 6월 대비 13.3% 증가한 5만 1,002대를 판매했으며 차종별로는 쏘렌토(6,978대), 스포티지(6,418대), 카니발(6,358대) 순으로 많이 판매했다. 특수 차량은 136대를 판매했다.

해외에서는 2022년 6월 대비 5.8% 증가한 22만 6,631대를 판매했으며 차종별로는 스포티지(4만 3,451대), 셀토스(1만 9,804대), K3(1만 7,939대) 순으로 많이 판매했다. 특수 차량은 487대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 실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EV9 신차 출시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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