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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레이스카를 본 적 있나? 20번째 아트카가 된 BMW M 하이브리드 V8

  • 기사입력 2023.07.06 05:00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BMW M 하이브리드 V8 레이스카가 BMW의 20번째 아트카가 될 것이며, 완성된 차량은 BMW의 프랑스 내구레이스 복귀 일환으로 2024년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BMW는 지난주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박물관에서 이 프로젝트의 프리뷰로 카본 파이버 차체가 드러난 M 하이브리드 V8을 전시한 줄리 메레투를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970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출생했지만 1999년부터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메레투는 BMW 아트카를 디자인할 수 있는 "완전한 창작의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고 BMW는 밝혔다..

1975년부터 BMW는 유명 예술가들에게 아트카 제작을 의뢰해 왔다. 알렉산더 칼더, 프랭크 스텔라,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제프 쿤스 등 예술가 들은 마치 미술사의 아이콘들로 가득하다.

이런 BMW의 전통은 1975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프랑스 출신 드라이버 에르베 풀랑과 BMW 모터스포츠의 대표 요헨 니어파슈 칼더에게 3.0 CSL 풀랑의 리버리 페인팅을 의뢰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르망과의 인연은 M 하이브리드 V8 아트카로 이어진다. 이 차량은 2024년 FIA WEC 참가의 일환으로 르망에서 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는 1999년 V12 LMR이 자동차 제조사 최초이자 유일한 종합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클래식의 최상위 프로토타입 클래스에 출전하는 BMW의 첫 번째 출전이 될 것이다.

M 하이브리드 V8은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LMDh 규정에 따라 제작되었지만, 규정이 겹치기 때문에 WEC 하이퍼카 클래스 참가도 가능하다.

BMW는 이미 IMSA 시리즈에서 두 대의 레이싱카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트카로 제작될 M 하이브리드 V8 레이스카의 미국 시리즈 출전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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