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치열해지는 프리미엄 중형차 경쟁...존재감 잃지 않는 아우디 A6

  • 기사입력 2023.06.19 16:02
  • 최종수정 2023.06.19 16:06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아우디 브랜드를 지탱하고 있는 중형세단 A6
아우디 브랜드를 지탱하고 있는 중형세단 A6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프리미엄 수입 중형세단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 신규 등록 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5월까지 2만7,420대로 17.8%가 줄었고, BMW도 3만6대로 3.5%가 감소했다.

이는 전반적인 수입차 판매 감소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이 기간 수입차 판매는 10만3,933대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0%가 줄었다.

이런 가운데 아우디는 8,289대로 26.2%가 증가, 독일 프리미엄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

연초 대규모 할인판매의 영향이 컸지만 주력인 A6의 판매 확대 영향 때문이다.

프리미엄 수입 중형세단이 각 브랜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매우 높다. BMW 5시리즈는 이 기간 9,507대가 판매, 점유율이 31.7%에 달했고,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역시 8,243대로 3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우디 A6는 3,891대로 전체 아우디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6.9%에 달했다.

수입 중형 세단들은 각기 나름의 개성을 가지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수입 프리미엄 중형세단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초까지 모델 풀체인지 또는 부분 변경모델이 출시, 새로운 경쟁을 시작한다.

■ 286마력 고성능에 연비가 리터당 12.5km나?

아우디 브랜드를 떠받치고 있는 A6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차는 유로 NCAP의 충돌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 획득,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선정 등의 탁월한 안전성과 프리미엄성이 꾸준한 인기를 얻는 요소다.

특히, 비즈니스 프리미엄 세단인 더 뉴 아우디 50 TDI 콰트로프리미엄은 V6 디젤직분사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팁트로닉변속기가 조합돼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50 TDI 콰트로프리미엄 실내 인테리어
더 뉴 아우디 50 TDI 콰트로프리미엄 실내 인테리어

S라인 외관 패키지를 비롯, 360° 카메라, MMI 내비게이션플러스, MMI 터치리스폰스, 헤드업디스플레이, 프리미엄에어패키지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과 고품격 감성품질도 프리미엄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더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프리미엄은 V6 디젤직분사터보차저 (TDI) 엔진과 8단팁트로닉변속기를 탑재, 최대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3.22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 5.5초, 연비는 복합기준 리터당 12.5km다.(도심 11.2km, 고속도로 14.6km)

고성능과 높은 연료효율성은 양립이 어렵지만 A6 50 TDI 콰트로프리미엄은 이를 절묘하게 조화시켰다.

게다가 아우디 고유의 4륜구동시스템인 ‘콰트로’를 더해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프리미엄은 파노라믹선루프, S라인 익스테리어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다이내믹턴시그널이 장착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LED 테일램프’는 뛰어난 시인성과 넓은 가시범위를 제공한다.

또, 20인치 5-스포크 V-스타일 휠을 탑재, 아우디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보여준다.

더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프리미엄의 실내는 이전 세대 대비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 덕분에 보다 여유로운 앞. 뒷좌석, 헤드룸을 확보, 운전자와 탑승자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 패들시프트, 열선 적용 3스포크 다기능 가죽스티어링휠, 운전석 메모리 및 앞좌석 통풍시트, 앞. 뒷좌석열선시트, 뒷좌석폴딩시트, 블랙헤드라이닝, 엠비언트라이트(멀티컬러), 도어엔트리라이트, 햅틱피드백버튼 및 알루미늄버튼, 전동식스티어링휠컬럼 등을 기본으로 탑재,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더뉴아우디 A6 50 TDI 콰트로프리미엄은 내츄럴파인그레인버치인레이, 대시보드상단 및 센터콘솔 가죽패키지, 소프트도어클로징이 적용,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뉴아우디 A6 50 TDI 콰트로프리미엄에는 아우디의 혁신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안전 및 편 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 중형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를 통해 뒤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거나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이 다가올 경우,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점멸과 함 께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경고시스템,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접근해 오면 이를 감지,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신호를 보내는 아우디사이드어시스트가 적용됐다.

또, 아우디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통해 주행정보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의 차량 진행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어댑티브크루즈어시스트 기능은 운전자의 장거리 운전부담을 덜어주고 동승자들에게는 편안한 승차감을 더해 준다.

이밖에 스티어링, 기어변속, 가속, 브레이크조절 등 모두 자동으로 실행해 주차과정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주는 자동주차기능 ‘파크어시스트플러스’와 전.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뷰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프리센스 360°, 교차로보조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해 운전자 편의를 높이고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 아우디드라이브셀렉트를 통해 취향에 맞는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버츄얼콕핏플러스와 햅틱피드백이 적용된 듀얼터치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플러스 및 MMI 터치리스폰스 등이 탑재돼 운전자가 모든 차량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각화된 정보를 통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에어패키지’를 탑재, 차량 내부를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우디 A6의 이 같은 브랜드 내 존재감은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당분간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