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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따라잡겠는데? 피스커 첫 전기 SUV '오션', 美서 고객 인도 시작

  • 기사입력 2023.06.15 08:04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오는 19일 미국에서 신형 전기 SUV ‘오션(Ocean)’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션은 피스커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전기차로, 마그나와 함께 개발한 FM29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기본적으로 싱글 모터가 탑재된 스포츠 트림과 듀얼 모터를 사용하는 울트라, 익스트림 트림 등 3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오션 원(One)’이라는 한정판 모델도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는 최고출력 275마력을, 듀얼 모터는 각각 최고출력 540마력, 550마력을 발휘한다.

오션의 가장 큰 특징은 루프 전체를 아우르는 솔라 스카일루프로, 전기모터를 서포트해 전비 효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피스커의 특허 기술인 캘리포니아 모드를 통해 SUV에서는 처음으로 소프트톱을 사용하지 않고 루프를 풀 오픈할 수 있다.

인테리어에는 버려진 어망으로 만든 재생 나일론을 비롯해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추구했다.

피스커 오션의 트림 별 판매 가격은 스포츠가 3만7,499달러(약 4,700만원), 울트라는 4만9,999달러(약 6,400만원), 익스트림과 원은 6만8,999달러(약 8,8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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