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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막는다. KB국민은행, SH공사와 '서울형 안심전세 플랫폼' 구축 나서

  • 기사입력 2023.06.08 20:24
  • 최종수정 2023.06.08 20:2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투데이 이상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전세사기 등을 걱정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돕고 공공전세 매물 확대 및 금융서비스 지원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SH공사의 공공전세(기존주택 전세임대 및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제도) 정보를 손쉽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전세은행’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및 임대주택 전용 플랫폼 구축 지원,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금융상품 개발 및 재원 확보를 위한 금융모델 연구, 공공 및 민간 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KB부동산, 국민인증서, 전자문서, KB월렛 등을 활용해 KB부동산 플랫폼 내에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의 위험 요소가 없는지 사전에 진단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전세 매물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전용관을 KB부동산에 신설해 요건에 맞는 맞춤형 매물을 제공하고, 대출 및 보증금 관련 금융서비스 연계 등 취약계층과 서민을 위한 주거안심 서비스를 발굴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금융 연계를 통한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민간자금 확보와 전세물량 확대 등 안정적인 공공전세 공급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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