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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리차드 스미스 전 뉴스위크회장을 용인으로 초청한 이유는?

  • 기사입력 2023.06.05 17:0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 임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하고 있는 리차드 스미스(Richard Smith) 핑커턴 재단 CEO
삼성 임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하고 있는 리차드 스미스(Richard Smith) 핑커턴 재단 CEO

삼성이 세계적 저널리스트이자 美 청년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리차드 스미스(Richard Smith) 핑커턴 재단 CEO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초청했다.

리차드 스미스 CEO는 1970년 미국의 유명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의 기자로 언론에 입문해 편집장을 거쳐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3년간 회장을 역임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고 존경받는 인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는 현재 미국 뉴욕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와 청년을 지원하는 핑커턴 재단의 CEO를 맡아 사회 문제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삼성은 5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진행된 차세대 경영자 양성 과정 교육에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차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CEO(前 美 Newsweek 회장)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리차드 스미스 CEO는 '도전적 시대의 리더십'(Leadership in Challenging times)을 주제로 차세대 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마인드셋(Mind Set)과 리더십 향상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삼성은 “이번 특강은 임원들이 경영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해 보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강조하는 '변화에 유연한 조직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편, 리차드 스미스 CEO는 지난 6월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년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아내인 윤순영 박사와 함께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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