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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레벨 5단계를 향해... 롯데정보통신,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체계 구축

  • 기사입력 2023.05.22 11:1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모든 도로와 어떠한 조건에서도 사람의 개입이 전혀 필요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이 실현 가능할까?

롯데정보통신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율주행 레벨5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모빌리티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율주행 레벨5 단계란 어디서든 자동차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단계의 끝판왕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이러한 자율주행 레벨5에 도달 가능한 핵심 기술을 확보를 목표로 연구에 나선다. 

핵심 기술로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꼽는다.  SDV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마치 스마트폰에 원하는 에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기능을 추가하는 것처럼, 차량에 원하는 기능을 그 자리에서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은 물론 사용자향 소프트웨어도 개발할 계획이다.

아직 국내에 판매되는 차량에는 3단계 자율주행 단계밖에 시행되지 못하고 있지만, 롯데정보통신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 자율주행 레벨 5에 도달할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해 국내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뿐 만 아니라 양사는 고도화한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모든 인프라와 무선으로 상호작용하는 커넥티드카 실증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보행자, 교통신호, 통합 관제 시스템 등 모든 사물과 통신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사업으로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에 한 단계 다가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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