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스텔란티스가 올해 출시 예정인 새로운 소형 전기 SUV ‘피아트 600’의 일부 정보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피아트 500X의 후속 모델로, 푸조 2008과 지프 어벤저 등에 사용된 CMP/e-C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앞서 공개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기존 피아트 500과 유사하지만 지상고가 더 높아지고 한 쌍의 도어가 추가되는 등 깔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실내에는 10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스타일리시한 원형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최고출력 156마력의 싱글 모터와 1회 충전 시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5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피아트 600은 폴란드 티치(Tychy) 공장에서 생산돼 오는 7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