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괴상한 걸 옵션으로?" 테슬라, 욕먹는 '요크 스티어링 휠' 35만 원 옵션으로 변경

  • 기사입력 2023.04.29 07: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테슬라 요크 스티어링 휠
사진 : 테슬라 요크 스티어링 휠

[M투데이 임헌섭기자] 테슬라가 모델 S와 모델 X에 기본 옵션으로 적용해 논란을 일으켰던 요크 스티어링 휠이 기존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1월 기존 스티어링 휠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요크 스티어링 휠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파격적인 모양 때문에 논란이 일자, 3개월 만에 옵션과 기본 사양을 완전히 바꿔 현재 요크 스티어링 휠은 250달러(약 35만원)의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모델 S와 모델 X 구매자들이 해당 옵션을 선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해외 매체들이 시승기를 통해 “불필요한 방해 요소”, “차량 제어를 불편하게 만든다”라며 혹평을 남기는 등 저속에서 사용의 불편함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혹평에도 불구하고, “저속의 어색함과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랙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개발 완료 시기가 확실하지 않아 불편함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