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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국내 시장에 들어오는 폴스타3는 어떤 차?

  • 기사입력 2023.04.17 00:00
  • 최종수정 2023.04.24 14:36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폴스타 3
사진 : 폴스타 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 진출 첫해부터 폴스타2 모델을 앞세워 성공적인 판매량을 거둔 가운데, 올해 3분기에는 폴스타3를 투입, 프리미엄 SUV 시장까지 노린다.

폴스타 3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로, 전장4900mm, 전폭 2,120mm 전고 1,627mm, 휠베이스 2985mm를 갖춘 5인승 대형 SUV로 넉넉한 승차 공간과 적재 공간을 갖췄다.

또, 폴스타3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코어 컴퓨터를 이용한 중앙 집중식 컴퓨팅을 적용했다. 센서와 카메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처리해 첨단 운전자 보조 안전 기능과 운전자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티맵이공개한 고화질 HD맵
티맵이공개한 고화질 HD맵

구글과 협업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탑재했으며, 무선업데이트(OTA) 기능이 포함돼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소프트웨어 개선과 신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국내에선  티맵의 고정밀 지도인 HD맵(고정밀지도)이 적용된다.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브랜드답게 성능도 타 브랜드 SUV 차량에 뒤쳐지지 않는다. 

기본 111kWh 배터리와 듀얼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489마력, 최대토크 85.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 610km다.

더욱 파워풀한 퍼포먼스 팩을 선택한다면,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92.8kg.m으로 한층 강력한 파워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 :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사진 :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폴스타3의 퍼포먼스 팩의 최고출력은 폴스타가 경쟁상대로  지목한 포르쉐 카이엔 터보 모델과 비교 가능하며, 최대토크는 슈퍼카 브랜드인 람브로기니의 우루스 퍼포만테 모델의 최대 토크를 뛰어넘는다. 

프리미엄 SUV 차량으로 출시된 만큼 가격대도 만만치 않다.

폴스타3 롱레인지 듀얼모터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8만9,900유로(약 1억2,500만원)로 책정됐다.

사진 : 폴스타2
사진 : 폴스타2

한편, 현재 폴스타는 국내에서 폴스타2 모델만 판매하고 있어 일반인 중에는 브랜드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으나, 올해 폴스타3 모델이 국내에 출시된다면, 폴스타 브랜드의 존재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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