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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주차 센서 누전. 화재 우려로 벨로스터 2만6천여대 리콜

  • 기사입력 2023.03.20 11:47
  • 최종수정 2023.03.20 11:4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에서 현대 벨로스터의 주차 센서가 누전되어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로 2012년과 2013년 사이에 제작된 모델 2만 6,000대 이상을 리콜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 홈페이지에 발표된 리콜 보고서에는 벨로스터의 후진 주차 센서 모듈에 "고전도 액체"가 누출되어 시스템이 단락되고 화재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위험성이 제기됐다.

이러한 위험 현상은 2012년과 2013년 사이에 제작된 총 2만 6,169대의 차량이 포함돼 있으며,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충돌이나 부상은 없지만, 현대차는 이 문제와 관련된 화재 문제를 5건 접수 받았다고 보고했다.

다행히 현대차는 이번 리콜에 관한 해결책을 마련했다.

현대차 딜러점은 리콜에 해당되는 벨로스터 차량의 후진 주차 보조 장치 센서 퓨즈를 무료로 교체키로 결정했으며, 소유주들은 4월 말까지 문제에 관한 우편 통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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