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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륙 앞서 제주서 먼저 발견된 토요타 고급 미니밴 '알파드'는 어떤 차?

  • 기사입력 2023.03.20 11:12
  • 최종수정 2023.03.20 11:21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알파드
사진 : 알파드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올해 고급 미니밴 ‘알파드’를 국내 시장에 최초로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알파드는 현재 일본 현지에서 2.5리터 및 3.5리터 가솔린 엔진과 2.5리터 하이브리드로 제공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는 3.5리터 가솔린 엔진 모델만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01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리터 당 10.2km/L(WLTC 모드) 수준이다.

이 알파드 차량은 아직 공식적으로 출시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제주도 신화월드 리조트에서 ‘스위트인 럭셔리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리무진 차량으로 사용중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45mm, 전폭 1,850mm, 전고 1,950mm, 휠베이스 3,000mm로 기아 카니발보다 조금 작지만,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하며 고급스럽고 웅장한 실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또한 VIP 수송용이나 패밀리카 용도로 사용하기 충분하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일 관계 회복 조짐에 지난 2019년 ‘노재팬 사태’ 이후 시들해졌던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올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8년 국내에서 1만6774대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 3위에 올랐던 토요타는 2020년부터 3년간 약 9,000대 가량 판매하는 데 그쳤으나 최근 실적이 올라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이용해 토요타는 신차를 대거 투입하여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의  플래그쉽 세단 신형 크라운
토요타의  플래그쉽 세단 신형 크라운

토요타는 지난 2월 준중형 SUV '라브4 PHEV'를 출시한 데 이어, HEV 세단 '크라운 크로스오버', 대형 HEV 미니밴 '알파드', 준대형 HEV SUV '하이랜더', 5세대 PHEV '프리우스' 전기차 'bZ4X' 등으로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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