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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내비는 그만!" 벤츠, 구글과 파트너십 체결. '구글맵·유튜브' 지원

  • 기사입력 2023.02.24 10:19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자체 차량용 운영체제 ‘MB.OS’의 개발을 위해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메르세데스-벤츠의 내비게이션은 불안정 문제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새롭게 개발 중인 MB.OS는 기능과 확장성 확보는 물론 신차 개발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B.OS는 차량을 클라우드, IoT와 완벽하게 연결해 주는 메르세데스-벤츠 운영체제로, 네 개의 중심 영역인 파워트레인, 자율 주행, 인포테인먼트, 차체 및 컴포트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B.OS는 구글 지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지리 정보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 정보, 자동 경로 변경 기능 등을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차량 내 유튜브를 적용해 전방 주시가 비교적 덜 필요해지는 레벨 3 자율주행 모드에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2025년부터 전기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MB.OS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엔비디아, 루미나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기능을 포함한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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