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임헌섭기자] 포르쉐의 카페전시장 ‘포르쉐 나우 성수(Porsche NOW Seongsu)’가 젊은층의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포르쉐코리아의 네 번째 딜러인 세영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포르쉐 나우 성수’는 서울 강북에 위치한 포르쉐 팝업스토어다.

포르쉐의 서울. 경기. 부산지역 판매딜러를 맡고 있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SSCL)가 용산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독립딜러가 서울 강북지역에 포르쉐 전시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영모빌리티(주)는 레이싱홍그룹의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 KCC오토그룹의 아우토슈타트, 도이치오토그룹의 도이치아우토에 이은 네 번째 포르쉐코리아 딜러로, 올 상반기에 서울 동부, 잠실 송파에서, 하반기에 강북 성수지역에서 포르쉐 판매 및 고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포르쉐 센터 성수는 신차 전시장과 인증 중고차 센터, 판금도장이 가능한 서비스센터 등을 포함한 복합 전시장으로, 서울 내 포르쉐 센터 중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공식 센터 오픈에 앞서 마련된 ‘포르쉐 나우 성수’는 이전에 창고로 사용하던 건물을 포르쉐 색채로 개조해 클래식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픈 석 달 째를 맞는 포르쉐 나우 성수는 주말에는 200여명, 주중에도 100여명이 찾을 정도로 북적인다. 도슨트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람이 어려울 정도다.

영동대교 북단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강남지역에서도 찾는 이들도 꽤 많다. 벌써부터 서울 강북과 강남을 아우르는 포르쉐 센터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곳은 단순히 차량 전시와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브랜드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팝업스토어다.

차량 상담과 계약 뿐만 아니라 성수지역에 융화된 포르쉐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가 있다. 때문에 포르쉐 차량 구매 목적이 아니더라도 포르쉐 굿즈 쇼핑이나 커피를 마시며 인증샷을 찍는 등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포르쉐 나우 성수는 연면적 538㎡(163평)의 공간에 포르쉐 클래식카를 포함, 포르쉐 브랜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공간과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 포르쉐 상담코너가 마련돼 있다.

인테리어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포르쉐 브랜드의 감성적이고 친환경적인 재료로 꾸며졌다. 폐공장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종이를 소재로 한 기둥을 활용, 포르쉐가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를 잘 반영했다.

회전식 클래식카 디스플레이는 포르쉐 오너의 헌정 전시된 것으로, 포르쉐 브랜드의 강점인 로열티와 헤리티지를 보여준다.

스토어 2층에는 친환경 비건 음료와 요리를 선보이는 ‘펠른(Perlen)’과 협업해 운영하는 카페와 포르쉐 굿즈 전시공간과 신차 상담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여기서는 펠른이 포르쉐 나우 성수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포르쉐 전용 케이크, 베이글, 휘낭시에 같은 디저트와 다양한 레시피의 시그니처 음료,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포르쉐의 맞춤형 주문제작 서비스인 ‘존더분쉬’를 모방해 도입한 커피 재료를 선택하면 바리스타가 원하는 커피를 만들어 주는 존더분쉬 메뉴는 최고 인기다.

카페 공간 안쪽에 마련된 상담코너에서는 포르쉐 차량 구매에 대한 전문가의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구매 계약도 가능하다.

이 곳에는 현재 센터장 외에 6명의 포르쉐 세일즈 컨설턴트가 배치돼 있다.

포르쉐 나우 성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도슨트투어를 원하면 네이버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세영모빌리티는 ‘포르쉐 나우 성수’를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장소 등으로 활용활 예정이다.

한편, 올 하반기 오픈 예정인 포르쉐 센터 성수는 신차 전시장과 포르쉐 인증중고차 센터(POC)까지 함께 갖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복합전시장으로 지어진다.

특히, 포르쉐 센터 성수는 판금도장까지 가능한 첨단 설비와 장비를 갖춰 포르쉐 최고의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영모빌리티는 “성수지역은 강북 및 서울 동부지역과 연결되는 전략적 요충지로, 포르쉐코리아의 전국 단위 서비스 강화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거점으로, 브랜드 성장속도에 맞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