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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내달 열리는 2023 CES서 신형 전기차 공개

  • 기사입력 2022.12.28 12:44
  • 최종수정 2022.12.28 15:3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폭스바겐이 1월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23 CES에서 새로운 전기차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신규 전기차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내달 열리는 CES에서 차기 전기차와 함께 향후 폭스바겐 전기화 계획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CES에서 발표할 신규 전기차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각에서는 'ID.에어로 콘셉트'의 양산 버전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차량의 이름 또한 CES에서 공개된다.

또한 신규 전기차는 ID.4와 동일한 모듈식 전기 구동 매트릭스(MEB) 플랫폼을 사용하며, 77kWh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620km(WLTP 기준) 주행거리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업으로는 150kW(204마력)후륜 구동 모델, 220kW(300마력) 듀얼 모터 4륜 구동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내년 6월께 유럽,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CES에서 공개되는 폭스바겐의 신규 전기차가 판매에 돌입하게 된다면, 경쟁상대로는 테슬라 모델3, 폴스타2, BMW i4 등이 꼽히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은 최근에 2026년까지 10종의 신형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폭스바겐 판매량의 70% 이상을 전동화 모델이 가져갈 것이며, 2033년부터는 유럽 시장에서는 내연기관차량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순수전기차만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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