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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기업 최대 베트남 삼성R&D센터 준공. 이재용회장 직접 참석

  • 기사입력 2022.12.23 13:4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에 즈음해 23일 하노이시 THT 지구에 위치한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에 즈음해 23일 하노이시 THT 지구에 위치한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삼성R&D센터를 완공,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베트남 삼성 R&D센터는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대규모의 종합 연구소(대지면적 1만1,603제곱미터, 연면적 7만9,511제곱미터)로, 앞으로 2200여 명의 연구원들이 이곳에 상주하며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에 즈음해 23일 하노이시 THT 지구에 위치한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0년 베트남을 찾아 R&D 센터 신축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경영진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응우옌 쑤언 탕 호치민정치아카데미 원장, 찐 반 썬 베트남 총리실 주임장관, 휭 타잉 닷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현재 글로벌 생산 거점의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을 종합 연구개발까지 수행하는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은 모바일 기기용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술인 멀티미디어, 정보처리, 무선 통신보안 분야 등에 특화해 베트남 R&D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삼성 R&D센터는 지상 16층·지하 3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최첨단 연구시설 외에 피트니스 센터, 구내 식당, 옥상 정원, 동호회 공간 등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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