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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시동이 꺼진다? 美교통부 결함 조사국, 혼다 CR-V, HR-V 170만대 예비조사

  • 기사입력 2022.12.12 10:46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교통부 결함 조사국(ODI)이 약 172만 768대의 혼다 SUV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ODI가 2018~2022년식 혼다 CR-V 및 HR-V 차량에서 경고 없이 고속도로 속도에서 갑자기 동력을 잃었다고 주장하는 여러 불만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현장 보고서에는 디퍼렌셜 씰의 누출이 문제의 핵심인 것으로 보이며, 이 문제는 차량의 구동축이 파손되어 차량이 거의 움직이지 않게 되는 큰 문제로 번질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문제는 아직 리콜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ODI는 “문제의 범위와 심각성을 결정하고 차량 탑승자의 안전과 관련하여 그 결과를 완전히 평가하기 위해 예비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총 차량 대수 기준으로, 현재까지 가장 큰 조사 규모 중 하나에 속한다.

이 외에도 혼다는 2017~2019년형 CR-V 와 2018~2019년형 어코드 모델에 대해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과 관련된 조사가 진행중이며, 270 건의 제동 신고를 포함하여, 총 173 만 대의 차량이 조사 범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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